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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 아래에 숨겨진 잔혹한 현실

“한창 성장기인 12살 아이도 있는데, 너무 배고프다 못해 촬영 중간에 우는 아이나 창문을 깨고 촬영장을 탈출한 학생도 있었어요.” <프로듀스> 시리즈, <아이돌 학교> 등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의 투표 조작 논란과 함께,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인권 침해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태임이 드러났습니다. <보니하니> 프로그램에서도 청소년 연예인에 대한 끔찍한 인권 침해 상황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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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이돌학교, 엠넷

사진출처: 생방송 보니하니, EBS

사진 출처: 프로듀스 101, 엠넷

우리 사회에서 아동과 청소년은 모두 특별하게 보호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촬영시간’, ‘무리한 스케줄’, ‘불합리한 임금 계산’, ‘건강권 침해’ 등 사람이면 누구라도 견디기 힘든 촬영 현장을 이들은 묵묵히 버텨야합니다. 아동·청소년 시기의 연예계 활동은 향후 데뷔나 성인 연기자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누구 하나 쓴소리를 꺼낼 수 없습니다.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아동·청소년 연예인은 사람이기 이전에 그저 ‘상품’일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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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연습생이 서라이벌 프로그램에서 겪은 인권침해

사진 출처: 아이돌학교, 엠넷

사진 출처: 프로듀스 101, 엠넷

사진출처: 프로듀스 101, 엠넷

그림 이미지: 한여정 (책 가장 보통의 드라마 中)

성인이 아닌 사람에게 더욱 잔혹한 촬영 현장

주당 100시간이 넘는 방송 현장의 고강도 노동 환경에서, 누군가는 드라마 현장의 아역배우로, 누군가는 오디션 프로의 아이돌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시간 노동 뿐 만 아니라, 화재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 세트장, 미세먼지가 가득한 촬영장, 폭력적인 행위가 난무하는 문화에 수많은 아동·청소년들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또한 아동·청소년 연예인들은 학교를 다니며 또래를 만나야할 때, 촬영 현장에서 홀로 남아있어야 합니다. 고통과 외로움의 성장과정을 홀로 감당하다보니, 성인이 되어서도 당시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란 너무나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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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청소년 연예인들이 겪는 인권침해

아동 청소년 연예인들이 겪는 인권침해

아동 청소년 연예인들이 겪는 인권침해

아동·청소년 연예인이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아동·청소년 연예인의 인권 보호를 위해서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해당 법에서 이미 아동·청소년의 과도한 노동을 금지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처벌 규정이 없다보니 현장의 누구도 이 법을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심지어 임금, 학습권과 관련된 보호 규정은 사실상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일본 생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미성년자였던 아이돌 강지영씨가 법 규제 덕분에 조기 퇴근을 하여 화제가 된 바가 있습니다.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에서도 엄격한 조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역배우가 대거 출연한,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를 만들 때에도 학습권과 노동권이 철저하게 보호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도 법을 조금만 개정하면, 아동·청소년 연예인의 기본권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라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의 개정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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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팝업>이 추진하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안

< 팝업>에 함께하는 단체들

국민프로텍터가 되어, 아동·청소년 연예인의 인권을 보호해주세요 !

우리 사회는 지난 시간 동안 너무나 많은 아이들을 떠나보낸 경험을 했습니다. 더 이상 아이들이 죽거나 다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누군가에겐 우상과도 같은 연예인들의 아픈 소식이 전해졌을 때, 팬들이 받을 상처도 정말 클 것입니다. 아동·청소년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노동인권개선 공동행동 팝업>에서 <프로텍트 101>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국민 프로텍터가 되어,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을 요구하는 응원 투표에 참여해주세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투표하듯이, 응원 댓글/공유 한 번 참여하면 100원이 기부됩니다. 수 만 명이 함께 참여한다면 법안 개정도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아동·청소년 연예인이 더 이상 ‘상품’이 아닌 ‘사람’으로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주세요.

국민프로텍터 캠페인, "지켜주세요, OOO 인권"

* 국민 프로텍터 여러분들의 응원 및 공유를 통해 모인 모금액은 연예 기획사가 밀집한 지하철역에 게시할 ‘아동 청소년 연예인의 인권 보호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광고판을 제작하는데 사용됩니다. 광고판에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가장 많은 해지태그를 받은 연예인(및 그룹) 10명의 이름이 함께 게시됩니다. ** 이 캠페인은 온라인과 더불어 방송국 앞에서도 진행합니다. 더불어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은 아동 청소년 연예인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법 개정안은 국회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아동 청소년 연예인의 <국민 프로텍터>가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