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청년, 우리가 뭐라고 세상을 바꿔?

참여연대
목표 금액2,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786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9명)440,500
  • 참여기부 (4,737명)503,7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참여연대

프로젝트팀

참여연대는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되는 비영리 민간 단체입니다. 정부, 특정 정치세력, 기업에 정치적 재정적으로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합니다. 2004년부터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은 유엔의 공식적인 시민사회 파트너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소식 본문

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4,786명이

944,2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참여연대2020. 04. 08
올 겨울, 세상을 바꾸다

청년참여연대엔 언제나 송곳 같은 생각을 가진 다양한 청년이 모입니다. 올해 1월 6일부터 2월 13일까지 6주 동안, 세상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기 위해 청년 16명이 <청년공익활동가학교 24기>의 이름으로 모였습니다. 청년들은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나’와 세상을 고민했습니다. 고민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직접 주제를 정해 캠페인을 실행하기까지, <청년공익활동가학교 24기>에 참가한 청년들은 치열하게 토론하고, 진지하게 배우며, 즐겁게 활동했습니다. 공익활동 모금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는 6주 동안 청년들이 즐겁고 진지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가장 큰 동력이었습니다. 공익 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사회와 ‘나’의 관계를 더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6주 동안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배우고 토론했습니다. 젠더, 평화, 인권, 환경, 노동 등 시민사회에서 다루는 다양한 의제들을 강연뿐만이 아닌 워크숍, 토론, 현장 연대 탐방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했습니다. 강의실 안에서만 우리 사회를 고민하진 않았습니다.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사회 이슈를 체험하고 연대하기도 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피켓을 만들어 수요집회에 참석하고, 같은 날 전쟁기념관과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 방문해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전쟁의 모습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국회 바로 알기 강의, 비폭력 직접행동 워크숍, 정보공개청구 강의 등을 통해 활동가가 권력에 대항해 운동을 펼쳐나가기에 필요한 도구들을 배우는 경험도 했습니다. 강연과 워크숍이 있은 후에는 소그룹 토론으로 그날의 경험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며 되새김질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3
슬라이드1 / 3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6주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 주에는 직접행동 캠페인을 세 개 조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 ‘안전한 노동' ‘선거법 바로알기' 라는 각각의 의제로 6주 동안 세부 목표 설정, 캠페인 기획 등 치열한 고민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직접 법을 알아보기도 하고, 연관 활동을 하는 활동가들과 미팅도 여러 차례 가졌습니다. 마침내 6주 차, ‘가족’ 조는 혜화에서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인정하고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생활동반자 법'을 설명하는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오가는 시민들이 가족의 형태를 즐겁게 고민할 수 있도록 직접 만든 보드게임도 만들었습니다. ‘노동' 조는 ‘개정 산업기술보호법’의 통과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개정 산업기술보호법은 ‘삼성보호법'이라고 불립니다. 산업재해 피해 사실을 입증하는 보고서를 공개하지 못하게 만든 법입니다. 직접행동 이후 노동조 청년들은 반올림과 함께 헌법소원 기자회견에서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선거' 조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준비 없이 첫 투표를 하게 될 만 18세 청소년들에 초점 맞췄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3
슬라이드1 / 3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직접행동 캠페인은 하루 만에 끝났지만, 이것이 24명 청년에게 마지막 공익 캠페인은 아닐 겁니다. 각 조마다 직접행동 결과를 공유하고 6주의 뜨거웠던 만남을 정리하는 수료식에서 20기 참가자 친구들은 모두 다시 만날 ‘새 안녕’을 말했습니다. “정치사회경제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진 많은 분과 만나고 관계를 맺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활동이라는 것도 하나의 지향점을 따라가는 일이라지만 목표가 구체적으로 세워졌는지, 맞는 길인지 혼란스러운 때가 많았습니다. 많은 분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서로에게 배워나가며 조금씩 찾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제게 희망과 안정감을 찾아준 청년공익활동가학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가 평소에 관심 있었던 주제 말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점. 각 분야의 전문가, 활동가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던 기회가 좋았다. 또한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행동하는 것도 좋았다. 마지막으로는 역시 공활 사람들. 올해 인복은 여기서 다 쓴 것 같다. 앞으로도 삶에서 종종 든든한 조력자/동료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난 것이 매우 매우 좋았다.” “같은 것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만났던 것이 가장 좋았다.” (24기 참가자 후기 중)

다른 삶을 고민하는 16명의 청년들이 세상을 바꾸기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청년들의 발걸음을 지원하고 지지하는 프로그램도 계속될 것입니다. 올겨울에도 25번째 청년공익활동가학교가 열립니다. 청년들의 고민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당신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소식 2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