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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 어젯밤 혹시 악몽을 꾸지는 않으셨죠?

참 다행입니다. 여러분은 악몽을 꾸고 나면 어떠신가요. 왠지 하루가 축 쳐지고 찜찜한 그런 경험, 다들 해보셨나요? 악몽을 꾸면 하루가 참 힘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만약 그런 악몽을 매일 꾼다면 어떨까요? 생각만으로도 힘들어지는 그 고통을 7살 준호가 겪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꾸는 악몽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준호는 잠깐이라도 가족들이 눈에 안보이면 크게 소리를 지르며 웁니다. 잠깐 쓰레기를 버리러 나갈 때에도, 심지어 화장실에 다녀올 때에도 눈앞에 가족이 보이지 않으면 곧바로 반응합니다. 뿐만 아니라 준호는 늘 불안해하고,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립니다. 준호는 어쩌다가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게 되었을까요? 준호는 청각장애 할아버지, 지적장애 아빠와 함께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녀입니다. 엄마는 준호가 지금보다 어렸을 때 가족들에게 말없이 준호를 데리고 본인의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아이와 말도 안 통하는 친정부모에게 준호를 맡겨둔 후 어디론가 사라진 엄마. 준호 아빠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준호를 찾는 데에는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눈 앞에서 가족이 보이지 않으면 늘 불안한 7살 준호

모든 것이 제 탓인 것만 같아요, "준호야 아빠가 미안해"

준호의 아빠는 준호는 물론 건강이 좋지 않으신 할아버지까지 돌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적장애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은 준호 아빠는 농사일과 노래방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주변의 권유로 준호에게 심리치료를 받게 해주고자 했지만, 지금 버는 돈으로는 세 가족의 생활비로 사용하는 데에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빠는 이 모든 것이 자신의 탓인 것만 같습니다. 만약 준호가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지 못한 채 그대로 성장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준호는 어렸을 때 남은 상처 때문에 살아가는 동안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빠는 평생 준호에 대한 죄책감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게 되겠죠.

심리치료가 되찾아 줄 준호의 미소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한 가정을 꿈꿉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가정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이혼이나 가족 별거 등의 과정을 겪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상황 가운데 혼란을 겪게 되고, 몇몇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한 채 상처받은 마음을 잘못된 방법으로 표현하곤 합니다. 본인의 느낌과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아이들은 미술활동, 음악활동 등 다양한 심리치료활동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준호와 같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은 그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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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활동으로 아이 마음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습니다

심리치료활동으로 아이 마음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준호 마음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습니다

굿피플은 준호를 비롯하여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심리치료활동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가진 상처는 쉽게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한 아이의 삶을 바꾸고 한 가정에게 행복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어 상처가 더 빨리 아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사랑을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