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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겪고 있는 어르신께 희망을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목표 금액2,4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856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23명)1,922,100
  • 참여기부 (4,633명)478,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프로젝트팀

(사)맑고 향기롭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우리의 마음과 세상과 자연을 본래 모습 그대로, 맑고 향기롭게 가꾸며 살아가기 위한 활동을 합니다. 또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자연을 보존, 보호하는 일 등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뜻을 함께 하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순수 시민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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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소식 본문

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4,856명이

2,400,1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2020. 11. 10
"다들 살기 힘든데 나만 도움을 받아서 어떡하나?"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총 4,846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총 2,400,100원이 모금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겹친 어르신을 위로하기엔 충분치 않은 금액일 수도 있지만, 아직 세상은 살만한 곳이란 걸 어르신께 말씀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지원금을 보내드린 후 방문한 강옥순 할머니 댁은 가파른 골목을 올라가야 했던 이전 집보다 평지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이었습니다. 할머니께선 반겨주시며 도움을 받은 덕분에 지원받기 전보다 마음이 편안해지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요새 다들 살기 어려운데 나만 도움을 받아서 어떡하나 하는 말씀도 덧붙여주셨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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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께서 머무르시는 방

할머니께서 머무르시는 방

새로운 집 앞 정경

새로운 집 앞 정경

할머니께선 8월 중에 대동맥 수술이 예정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만나 뵙기 전날 병원에서 CT 촬영을 하였고 상태가 점점 악화하여 더 이상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하십니다. 지방에 있던 손주분이 올라오셔서 할머니를 모시고 내원하였다고 하셨는데 자신의 몸도 고단하지만, 자식 걱정, 손주 걱정을 먼저 하시는 모습에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이 겹치면서 마음이 아렸습니다. 시대가 좋아져서 성공적으로 수술 받으실 것이고, 손주분도 좋은 일자리에 취직해서 효도하실 거라고 미약하나마 격려의 말씀을 전달하였습니다. 수술이 잘 마무리되어 좀 더 건강하실 할머니를 그려봅니다. 힘든 일은 한꺼번에 몰려온다고 하는데 인생의 큰 파도를 넘으신 할머니의 여생이 좀 더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또한 할머니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거실에서 강옥순 할머니

거실에서 강옥순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