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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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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학생들의 '휠체어 수리 프로그램'
휠체어 프로그램의 시작은 ‘버려지는 휠체어가 왜 이렇게 많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네팔에서는 험악한 지형 탓에 휠체어가 자주 망가지는데, 수도 카트만두에조차 휠체어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없어서 많은 휠체어 사용자들이 망가진 휠체어를 계속 이용하면서 신체 문제를 악화시키거나, 그냥 버리고 맙니다. 저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휠체어 수리 기술을 교육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한 해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나 모든 것이 어려웠지만, 그런데도 끝까지 이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은 이 프로그램을 향해 보내주신 후원자분들의 응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교사, 수강생들의 의지를 굳건히 만들어주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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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의식사기금'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청소년 및 청년 7명에게 휠체어 수리 기술을 전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2명의 수료생은 2021년도 휠체어 수리 프로그램의 교사로 활동할 예정이에요. 또한, 휠체어 수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은 다른 휠체어 사용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의 다양한 형태를 배울 수 있었고, 장애의 유형마다 요구되는 휠체어의 기능도 달라질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많은 휠체어 사용자들이 화장실을 이용하기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교육 수강생들은 휠체어에 휴대용 변기를 설치해 사용자들이 매번 장소 이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휠체어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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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처음 목표는 고장이 난 휠체어 50대를 수리하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목표치를 상회한 총 81대의 휠체어를 수리하여 총 81명의 휠체어 사용자에게 무료 휠체어 배부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을 응원해주시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