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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쓰고 들어가야 하는 화장실, 본 적 있나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0,68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89명)6,073,500
  • 참여기부 (10,094명)1,2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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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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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2020. 07. 01
부지런한 부모님, 계속 어려워지던 형편

진혁이(가명)네는 농사일을 시작하시는 부모님으로 새벽부터 부지런합니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일하시는 부모님들이지만 나아지기는커녕 더 힘들어지는 가정형편으로 한숨이 깊어집니다. 10년전 사고로 한쪽 팔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지인 보증으로 빚을 떠안게 되고 시골로 오게 되었습니다. 방울토마토 농사를 짓기 위해 하우스 설비와 영농자금 대여로 오랫동안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적자가 누적되어 가정생계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진혁이 아버지가 품삯 일을 하며 노력을 하지만 매월 이자 갚는 것도 벅차 생활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었습니다. 어려운 형편 속 집을 고치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어머니는 관절 수술 후 무릎이 좋질 않지만, 매일 매일 60cm가 넘는 마루턱을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집 밖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은 지붕도 없어서 비가 오는 날엔 우산을 쓰고 화장실에 가야 했습니다. 지붕도 오래 되서 누수가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벽지는 곰팡이가 항상 생기고 있었습니다.

깨끗해진 지붕과 배수로

깨끗해진 지붕과 배수로

이제는 화장실 걱정을 하지 않아요.

후원자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주신 후원금으로 진혁이네 집 지붕을 개량해 비가 새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3남매가 사용하기에 협소한 공부방은 도배, 장판시공, 등 교체를 통해 근사한 공부방이 됐습니다. 지붕 누수로 인해 창고로 사용하던 방도 정리하고 뚫린 천장을 목재로 정비 후 중천장을 만들어 쥐가 드나들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도배, 장판도 새로 깔끔하게 하여 누나가 지낼 수 있는 공부방이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부엌에서 잠을 잘 수밖에 없었지만 내 방이 생겨 좋다”며 수줍게 웃었습니다. 가장 불편할 뿐만 아니라 창피하여 친구들을 초대할 수 없었던 화장실은 하수 설비도 새로 하고 집 안으로 욕실공간에 만들고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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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화장실을 갈 때 우산이 필요하지 않아요.

더 이상 화장실을 갈 때 우산이 필요하지 않아요.

새롭게 도배, 장판시공을 한 공부방

새롭게 도배, 장판시공을 한 공부방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혁이는 화장실이 실내에 생겨 매우 만족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와서 놀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동부모는 다시 힘낼 힘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지런하게 생활하지만 거듭되는 농사 실패에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생각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 힘이 난다고 하며 다시 열심히 토마토 농사를 짓게 되었다고 힘을 내보시겠다고 하십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같이가치 후원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