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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낡은 컨테이너 집, 반쪽 사랑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02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726명)7,320,300
  • 참여기부 (7,303명)680,600
  • ARS기부금11,646,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합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아파트 숲속, 낡은 컨테이너 집

“돈 때문에, 찾고 찾다 이 집을 선택하게 된 거죠.” 빽빽하게 들어선 아파트 단지 옆, 낡은 컨테이너 집에는 조금 특별한 세 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아빠 송창순(46세) 씨와 딸 수애(4세), 할머니 김옥선(80세) 씨가 그 주인공.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함께 힘겨운 삶을 잇고 있는데요. 싱크대가 고장 난데다 가스공급이 중단돼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주방, 단열이 안 되는 허름한 화장실, 집안 곳곳엔 곰팡이 얼룩이 가득하고 방문이 없어 천을 달아놓는 등 위생적으로나 안전상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비싼 기름보일러를 땔 수 없어 수애를 씻길 땐 휴대용 가스버너에 물을 끓여 써야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워 집을 고칠 수도 이사를 갈 수도 없는데요. 어린 딸과 연로한 어머니를 제대로 보살피지 못해 늘 죄책감을 안고 있는 창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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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 아빠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 아빠

가스공급이 중단된 주방

가스공급이 중단된 주방

집안 곳곳을 점령한 곰팡이

집안 곳곳을 점령한 곰팡이

가난한 미혼부로 산다는 것

“(제가) 고정 수입이 없고... 그러다 보니까 잦은 싸움이 일어나고 그러다가 수애 엄마가 올봄에 (집을) 나간 거죠. 저희 몰래 나간 거죠.” 창순 씬 병원 주차장에서 청소와 주차관리 일을 맡아 하고 있습니다. 일용직 일을 하다 얼마 전 겨우 구한 일자리. 지금도 1년 계약직이라 위태로운 건 마찬가지지만 일용직 일을 하면서 참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요. 기껏해야 한 달에 열흘 정도밖에 일거리를 받지 못해 생계유지도 힘들었습니다. 지난겨울엔 월세에 공과금까지 밀려 길거리로 내쫓길 뻔했는데요. 간신히 주위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는데... 생각지 못했던 수애 엄마의 가출. 올봄, 생활고를 견디다 못한 수애 엄마가 몰래 집을 나가고 만 겁니다. 어려운 형편 탓에 혼인신고도 미루고 있던 터라 한 순간에 미혼부가 된 창순 씨. 홀로 고군분투하곤 있지만 수애는 엄마의 빈자리 때문인지 정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할머닌 치매가 있으셔서 막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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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수애

아빠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수애

직접 딸의 머리를 묶어주는 아빠

직접 딸의 머리를 묶어주는 아빠

폐지를 모으는 아빠

폐지를 모으는 아빠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수애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수애

슈퍼맨 아빠보다는 용감한 아빠

"슈퍼맨 아빠는 힘이 센 아빠잖아요. 그런데 용감한 아빠는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는 아빠니까. 슈퍼맨 아빠보다 용감한 아빠가 되고 싶어요.” 매일 밤 엄마를 찾는 수애. 차마 엄마가 집을 나갔다고 사실대로 말할 수 없었던 창순 씬 엄마가 일을 하러 가서 집에 오지 못하는 거라며 수애에게 하얀 거짓말을 했는데요. 그런 속사정을 알 리 없는 수애는 그저 엄마가 보고 싶습니다. 집 밖으로까지 나와 엄마 집에 가자며 한참 때를 쓰곤 하는데요. 겨우 수애를 달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창순 씬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보물인 딸 수애를 위해 힘이 센 슈퍼맨 아빠보다 더 할 수 있는 게 많은 용감한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나뿐인 딸 수애를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뭐든 다 할 각오가 되어 있는 창순 씨. 그는 끝까지 희망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세 식구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B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2019년 9월 21일 (토)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되는 471회 <낡은 컨테이너 집, 반쪽 사랑> 편에서는 낡은 컨테이너 집의 가장인 미혼부 송창순 씨의 사연을 만나봅니다. *방송일시 : (본방) EBS 1TV 2019년 9월 21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EB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0700>은 ARS 모금과 카카오같이가치 온라인 모금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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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의 애교에 행복한 세 식구

수애의 애교에 행복한 세 식구

엄마 없이 자라는 손녀가 안쓰러운 할머니

엄마 없이 자라는 손녀가 안쓰러운 할머니

밤마다 엄마에게 가자고 보채는 수애

밤마다 엄마에게 가자고 보채는 수애

딸을 겨우 달래 재우는 아빠

딸을 겨우 달래 재우는 아빠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5,000,000
  • 주거개선비 4,000,000
  • 주거비 (이사비 등)3,100,000
  • 물품구매비1,546,900
  • 부식비6,000,000
목표 금액19,646,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