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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엄마의 아픈 손가락, 4살 수연이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목표 금액10,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10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888명)9,303,500
  • 참여기부 (7,215명)696,5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프로젝트팀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되어 아이들의 편에 서서 아동 권리를 지키고, 아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세계 곳곳의 좋은 이웃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작고 여린 몸으로 수많은 수술을 견뎌온 아이, 수연이

고작 4살뿐인, 수연이의 몸에는 아픔과 고통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수연이네 가족은 엄마, 아빠, 수연이, 쌍둥이 동생 윤서 이렇게 네 식구입니다. 하지만,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몸이 좋지 않았던 수연이는 태어나자마자 여러 번 수술대에 올라야만 했습니다. 척주의 특정 뼈가 불완전하게 닫혀 있는 선천성 이분척추로 인해 다양한 합병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에 물이 차는 수두증, 그리고 심장과 방광, 항문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 총 13번의 수술을 견뎠지만, 앞으로도 수술을 더 견뎌야 하는 수연이. 아프게 낳아줘서 미안하다는 엄마의 소원은 수연이가 또래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지내는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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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수연

2016년, 수연

수연이의 수술자국

수연이의 수술자국

수연이의 휘어진 발

수연이의 휘어진 발

마음으로 걷는 아이, 수연이

수연이는 매일 아침이면 휘어진 발을 고정해줄 다리 보호대부터 착용합니다. 발이 안쪽으로 휘어진 채로 태어나, 태어나자마자 수술을 받았지만 여러 다른 병이 있어 제대로 다리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한창 걷고 뛰어다닐 4살 또래들과 달리 수연이는 아직 기어 다니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수연이는 13번째 수술, 고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신경이 발달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비로 인해 관절이 빠지게 되는데, 처음에는 관절이 잘 맞춰져 있었지만 1,2년이 지나면서 조금씩 빠지게 되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늘 홀로 수술실에 들어가고, 성인이 견뎌내기도 힘든 마취와 수술을 견뎌내는 수연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부모님의 마음은 아파옵니다. 또한 수연이는 방광과 항문에도 장애가 있어, 매일매일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매일 6번 엄마는 수연이의 소변을 빼내주어야 하고, 항문이 없어 인공항문을 만들어 관장을 통해 변을 빼줘야 합니다. 아직은 어려서 아픈 것을 잘 모르는데, 나중에 크면 친구들과는 다른 모습에 힘들어하지는 않을지 엄마는 늘 걱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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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다니는 수연이

기어다니는 수연이

아파하는 수연이

아파하는 수연이

늘 최선을 다하는, 수연이의 부모님

수연이네 집은 아이들이 자라기엔 모든 것이 열악하고 부족해 보이는 작은 집입니다. 하지만, 이 작은 집은 면역력이 약한 수연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반지하에 살았을 때 수연이는 자주 감기에 걸렸습니다. 폐렴도 생기고, 호흡도 불안하고.. 부모님은 수연이를 위해 월세와 생활비가 부담되지만 반지하 방을 벗어나 2층에 있는 집을 구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는 아빠는 현재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육체적으로도 고되고 힘든 건설 현장 일이지만, 수연이의 병원비와 네 식구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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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라기엔 열악한 환경

아이들이 자라기엔 열악한 환경

공사현장에서 일하시는 수연이의 아빠

공사현장에서 일하시는 수연이의 아빠

수연이의 엄마

수연이의 엄마

작은 소원을 꿈꾸는 수연이네 가족과 함께해주세요.

수연이의 아빠는 처음 수연이가 아픈 것을 알았을 때는 절망적이었다고 합니다. 좌절하고 있을 때, 수연이네 엄마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자. 희망을 가지고 치료하면 나아질 거야.” 앞으로 힘든 일이 많이 있겠지만, 극복해가길 바라며 아이들을 생각하며 힘을 내는 부모님입니다. 그리고 항상 마음속으로 기도합니다. 언젠가는 수연이와 윤서가 같이 손잡고 놀고, 어린이집도 다니고 뛰어놀기를... 작고 여린 아이, 수연이가 앞으로 남은 여러 수술과 재활치료들을 씩씩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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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웃는 수연이

밝게 웃는 수연이

사이좋은 자매, 수연이와 윤서

사이좋은 자매, 수연이와 윤서

공놀이하는 수연이

공놀이하는 수연이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의료비(수술비, 재활치료비, 치과진료비 및 의료재반비)4,300,000
  • 주거비(주거 이전 및 이사비용)5,000,000
  • 생계비(식료품 구입 및 공과급 납입비 등)700,000
목표 금액10,000,000

의료비 지출 건 중 수술비의 경우 아동이 성장하는 시기에 있어 즉각적인 수술보다 재활 치료를 병행하며 경과에 따라 수술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철심 제거 수술을 진행하였으며, 치과진료가 시급하다는 추가 검진 결과와 아동의 욕구에 따라 치과 진료비를 추가로 지출하였습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생계가 급격히 어려워진 아동과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생계비를 지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