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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태국의 시골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할까요?

해^봄 봉사단
목표 금액3,368,572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30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81명)990,100
  • 참여기부 (5,222명)824,5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해^봄 봉사단

프로젝트팀

해^봄 봉사단은 사회복지를 생각하고, 생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봉사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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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해^봄 봉사단2020. 02. 27
밝아진 양호실, 밝아진 아이들의 미소

2020년 1월의 어느 날, 태국의 왓넝어 초등학생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카카오 같이가치의 응원으로 완전히 바뀐 양호실을 공개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학교나 회사 같은 곳에서, 학생이나 사원의 건강이나 위생 따위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곳’, 바로 양호실입니다. 하지만 2019년 6월에 마주한 왓넝어 초등학교의 양호실의 모습은 침대의 틀만 남아 아픈 아이들이 제대로 쉴 수 없고 갈 곳 없는 짐들을 모아놓은 창고 그 자체였습니다. 후원자분들의 따듯한 응원으로 그곳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틀만 남았던 침대에 폭신폭신한 매트와 예쁜 이불이 덮어졌고, 아이들의 마음도 편히 쉴 수 있도록 벽에는 알록달록 그림과 커튼이 설치되었습니다. 또한 필요한 구급 약품 구비되었으며 실내 세면대도 깔끔하게 변신했습니다. 양호실을 천천히 둘러보며 미소를 짓고 고맙다며 박수를 쳐주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함께 웃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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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실 세레모니

양호실 세레모니

해^봄 양호실단체사진 (feat. 왓넝어학교 선생님들)

해^봄 양호실단체사진 (feat. 왓넝어학교 선생님들)

양호실 구축 봉사

양호실 구축 봉사

양호실 구축 봉사

양호실 구축 봉사

양호실 구축 봉사

양호실 구축 봉사

양호실 구축 봉사

양호실 구축 봉사

양호실 구축 봉사

양호실 구축 봉사

양호실 구축 봉사

양호실 구축 봉사

완료된 모습

완료된 모습

꿈★은 이루어진다! 외국인친구를 사귄 아이들

왓넝어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은 물었습니다. “너희들이 가진 꿈은 뭐니?” 아이들은 대답했습니다.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어요!” 태국의 방콕에서부터 버스로 6시간을 달려야 도착하는 이곳 태국의 시골 학교에는 외국인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갖게 된 꿈은 ‘외국인 친구 사귀기’입니다. 꿈을 이뤄주기로 약속한 우리 해^봄은, 아이들의 친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 소 운동회 ] 청팀! 백팀! 저학년·고학년 연령별로 팀을 나눠 우리는 소 운동회를 진행했습니다. 노래에 맞춰 국민체조로 시작해서, 릴레이 달리기, 판 뒤집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하였고 작은 시상식과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며 소 운동회를 마쳤습니다. 처음 보는 외국인들과 함께 줄다리기 할 때 필요한 장갑도 처음 껴보고, 줄도 처음 당겨봤지만, 아이들은 밝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운동회에 참여했고, 서로를 응원했고,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우리를 위해 손부채질을 해주었습니다. 낯선 우리에게 먼저 다가와 준 아이들 덕분에 우리는 즐겁게 소 운동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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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봉사 ] 우리는 7일부터 9일까지 아이들을 위해 오전 시간 과학, 문화·언어, 미술 그리고 음악교육 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인펜, 색연필 아이들은 이러한 미술도구들을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아이들은 조심스레 도구들을 사용했고, 적응된 아이들은 예쁜 작품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음악 시간 또한 아이들은 처음 경험했습니다. 아이들의 담당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음악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어 늦을 것이고 못할 수도 있다고 미리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예쁜 목소리로 천천히 한국 동요를 배웠고 율동을 배웠고 악기를 만들어 연주했습니다. 거의 모든 것을 처음 접해보는 아이들은 많이 느렸습니다. 어색하고 서툴지만 천천히 노력하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작품을 완성해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고, 한국 동요를 외워 쉬는 시간 노래를 불렀습니다. 자신의 작품에 해^봄의 한글 이름을 느리지만 또박또박 써준 티 없이 맑은 아이들 덕분에 교육봉사도 즐겁게 마무리되었습니다. [ 문화교류 – 어린이날 행사 ] 태국의 어린이날은 바로 1월 둘째 주 토요일입니다. 태국의 어린이날은 국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행사 중 하나인데 해^봄과 왓넝어초등학교가 함께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오전에는 개회식, 태국 아이들의 학년별 공연과 선물추첨, 해^봄이 준비한 공연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즐거운 일을 다양하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부스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10명씩 7명으로 나뉘어 선생님과 함께 다녔습니다. 받은 풍선을 들고 포토존에서 즉석 사진기로 사진을 찍어 만든 액자의 사진을 넣었고,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퍼즐도 만들고, 사방치기와 딱지치기 등 한국의 놀이문화도 경험해보았습니다. 35℃라는 무더위 속에서도 한국 청년들이 하루종일 웃을 수 있었던 것은 100% 아이들이 지어준 진심 어린 미소 덕분입니다. 2020년 1월, 우리는 함께했고 친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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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봄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눌한 말투지만 열심히 배워 한국말로 우리에게 말을 걸던 아이들, 일주일간의 봉사를 위해 우리는 왜 1년을 달려왔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여러분이 주신 응원과 후원 덕분에 우리 해^봄은 왓넝어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주신 후원자분들, 그리고 아이들의 친구로 돌아온 해^봄의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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