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35명)182,200원
- 참여기부 (4,600명)459,7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꽃밭정이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로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집중하여 가족같은 복지관, 감동을 주는 복지관이 되고자 합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641,900원을 모았어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 여러분. 생일은 그저 달력 위에 똑같은 하루뿐이었던 우리네 어르신들에게 그저 그런 하루가 아닌 특별한 하루로 느끼시도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실시한 모금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동생들을 챙기느라, 젊은 시절에는 꽃다운 청춘보다는 자식들을 먼저 생각하느라. 현재는 자식들의 바쁜 세상살이에 사람이 그리워진 탓인지 항상 누군가의 가정방문으로도 크게 반가워하시는 우리 어르신들. 자연스레 생일, 명절 등의 기념일은 더 쓸쓸하고 외로운 날이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행복한 기억을 선물하기 위해 다시 돌아온 ‘내 나이 아흔의 특별한 생신상’ 모금함을 통해 모인 소중한 후원금 641,900원으로 칠순, 팔순을 맞이한 어르신 여섯 가정에 방문해 작은 생일잔치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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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사랑이 가득한 생신 잔치가 열렸습니다!
#사랑 한 상 가득 생신상 진행 1/22(수) 3가정,1/23(목) 3가정 띵 동, “어르신 꽃밭정이노인복지관에서 나왔습니다! 계세요?”라는 소리에 “기다렸어~ 어서와~”라는 인기척이 들립니다. 생일잔치 소식에 401동에 거주하는 고향 동생을 초대해 기다리셨다는 장분달(가명.80세) 어머님. 술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배우자를 대신해서 가정을 책임지느라 밭매고, 논매고 식당일을 하면서 고된 삶을 사셨던 장분달 어머님은 올해로 팔순을 맞이했습니다. 자녀를 출가시켰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왕래 없이 홀로 지나다보니 환갑, 칠순이나 생일에도 그냥 지나가기 일쑤였습니다.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알록달록 고운 떡 케이크에 꽂은 초를 함께 불고, 생일 축하 노래까지 함께하니 어머님 적막했던 어머님 방 안은 따뜻한 온기와 생기로 가득 찼습니다. 한 번 챙겨보지 못한 생일이라 낯설었는데 이렇게 좋은 날이라 행복하다는 분달 어머님. 혼자가 아닌 함께 나눠 더 맛있는 음식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좋은 날에 의미를 더해갔습니다. 생일이라고 찾아와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아버님, 음식이 많아 두고두고 먹어도 될 것 같다며 생신상 자랑해야겠다는 어머님, 팔순을 기억해주다니 복지관 작은 딸 덕분에 호강한다는 어머님, 오래간만에 매일 똑같은 일상을 벗어나 짧지만 즐거운 추억이 생겨 행복하고 즐겁다며 기쁜 마음을 나누셨습니다. 오늘의 시간이 어르신들이 올해를 돌아보았을 때,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꽃밭정이는 어르신 삶에 동행하겠습니다. 어르신의 행복한 하루를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