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39명)351,500원
- 참여기부 (4,855명)513,200원
- 이그나이트 지원금500,0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한국청소년문화원은 1997년 설립되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문화를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자신들의 진로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기획 자원봉사활동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1,364,700원을 모았어요.
작지만 큰 기적, 청소년 자원봉사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양산 웅상 한국청소년문화원에서 근무하는 김주은입니다. 지난해 8월 30일 저는 자원봉사 이그나이트V-Korea X 경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 상은 제 개인이 받은 상이 아닌, 한국청소년문화원의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지요. 해는 바뀌었지만, 대회의 감동과 여운이 아직도 저에게 고스란히 남아있는데요. 수상의 무게나 가치보다 그동안 웅상 마을 청소년들과 함께한 자원봉사활동들이 그 대회를 통해서 더욱 빛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한국청소년문화원의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격려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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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상금과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해 총 137만 원의 성금이 모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성금은 지난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양산 소남지구 새뜰마을 회관에서 시화 : 우리마을 갤러리전'의 개최를 위한 사업기금으로 사용했습니다.
불통(不通)이 소통(疏通)으로! 자원봉사라면 가능합니다.
세대공감 프로젝트 시화 : 우리 마을 갤러리전'은 세대공감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전시회입니다. 마을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어르신들의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청소년들이 직접 시화로 완성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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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들이 있잖아요.”
그동안 일구어 온 삶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역사가 된 어르신들의 삶이 우리 청소년들의 마음과 따뜻한 손을 통해 시로 탄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불가능할 것이라 짐작했던 세대 간의 소통을 경험했습니다. 예술활동을 기반으로 한 자원봉사 활동이었기에 이러한 활동들은 개인의 삶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시인이 된 웅상 마을 청소년들은 소통 불가의 청소년들이 아닌, 가장 아름다운 청자(聽者)가 되었습니다.
총 스물아홉 작품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특별히 설 연휴 기간에도 이어져 타지에 흩어져 있던 어르신들의 가족들이 함께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 가족들은 시화전을 통해 부모님들의 삶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이를 계기로 청소년들은 자원봉사활동에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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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남마을에 시인들이 다 여기 있었구나, 글솜씨가 장난이 아닌데?”
말도 많고 탈도 많을 것이라 생각했던 사춘기 청소년들이 시인으로 비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웅상 마을에는 50여 곳의 노인정이 있습니다. 아직 못다 한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지요. 한국청소년문화원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소망은 50여 곳 노인정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모두 시로 엮는 것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과 온정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모금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