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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우리 가족이 달라졌어요!

월명일사천리봉사단
목표 금액2,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58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8명)144,000
  • 참여기부 (5,557명)564,800
  • 이그나이트 지원금45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월명일사천리봉사단

프로젝트팀

월명일사천리봉사단은 월명중학교를 모체로 음악봉사활동 및 군산시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문화활동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입니다. 2019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V-Korea 전북대회에서 수상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그 시작은 미약했던 자원봉사

저는 군산 월명중학교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함께 활동하는 자원봉사동아리, ‘월명일사천리봉사단’ 노선화입니다. 우리 봉사단은 지역 요양원과 복지관 등을 방문해서 작은 음악회 공연과 책놀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는 저보다 아이들이 먼저 시작했습니다. 저는 학교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 시작한 아이들의 봉사활동을 지켜만 보다가 우연한 기회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땜방’으로 말입니다. 부끄럽지만 제 봉사활동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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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으로 시작된 작은 변화

우리 아이들은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음악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음악회 공연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공연 이후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책놀이 활동도 진행되었는데 책놀이를 담당했던 회원이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궁여지책으로 유치원교사 경험이 있었던 제가 그 시간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긴장과 두려움으로 등줄기로 식은땀이 줄줄 흘렀지만, 더듬더듬 옛 경험을 떠올리며 종이접기와 책놀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은 유치원 아이들 못지않게, 아니 그보다 훨씬 더 좋아하시면 그 시간을 즐기셨습니다. 어른들의 환한 모습을 보게 되자, 딱딱하게 경직됐던 저의 마음도 말랑말랑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제서야 어르신들의 한 분, 한 분의 모습이 제 눈에 선명하게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니 돌아가신 아버지의 얼굴도 떠올랐습니다. 책놀이 이후 “고맙다.”라며 제 손을 잡던 거칠지만 따뜻했던 어르신들의 손의 온기는 제 가슴으로, 눈가로 전해져 여전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내 작은 마음으로도 이렇게 주변이 환해지는 걸, 내가 잊고 살았구나.’ 저는 남편도 직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고 아이들도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집 식구들 다하는데, 그러면 됐지 뭘. 나는 직장도 다니고 아이들도 키우고 있는데, 나 하나쯤은 뭘...’ 하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직장 일도 만만치 않았고, 두 형제를 뒷바라지하는 것도 워킹맘인 저에게는 버거운 일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직장 일과 아이들 뒷바라지로 힘들다고 봉사활동을 미뤄두기만 했던 저는 이 일을 계기로 아이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까지 우리집 가족 모두는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가족봉사단이 되었고 그리고 자원봉사활동 덕분에 우리 가족에게는 크고 작은 변화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큰아들은 요양원 봉사를 시작하고 어른에 대한 공경심이 많아지면서 요즘 들어 부쩍 엄마, 아빠의 마음까지도 헤아려 주는 듬직한 아들이 되었습니다. 저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힌 배려심과 리더십으로 인해 아이들이 변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천방지축 둘째 아들도 이젠 먼저 주변을 돌아볼 줄 알게 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의젓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남편의 태도 변화가 가히 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때로는 자정 무렵까지 자원봉사활동 준비를 하는 저를 보면서 “뭐 하는데? 도와줄까?” 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기도 하고 주말 저녁에는 봉사활동을 나간 저와 아이들을 기다리며 직접 식사 준비를 해주는 일도 자주 있습니다. “봉사 잘하고 왔어?” “나도 우리 가족한테 봉사했네~”하고 건네는 남편의 한 마디는 자원봉사활동이 아니라면 평생 제가 들어볼 수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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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좋은 건 함께 해요!

우리 가족과 저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킨 ‘월명일사천리봉사단’을 응원해 주시겠어요?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우리 봉사단의 작은 음악회의 준비 비용 및 어르신들의 놀이치료 교구로 사용할 아프리카 원주민 악기 마라카스 제작비용, 책놀이 재료 구입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은 자원봉사활동으로 더 넓고 깊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월명일사천리봉사단
  • 모금기간2019. 09. 11 ~ 2019. 12. 05
  • 사업기간2019. 12. 24 ~ 2020. 04. 29
  • 영수증 발급기관아름다운재단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곡물마라카스 제작비 5,000원 X 2개 X 30명 X 2회600,000
  • 합주회 다과비(떡,유산균음료 등) 279,400원 X 2회558,800
목표 금액1,158,800

모금액과 사업활동기간에 맞춰 활동횟수를 4회 → 2회로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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