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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스펙 쌓기보다 더 든든한 자! 원! 봉! 사!

희망브릿지 영남대학교 영지회
목표 금액2,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6,01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80명)853,500
  • 참여기부 (5,937명)697,200
  • 이그나이트 지원금45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희망브릿지 영남대학교 영지회

프로젝트팀

희망브릿지 영남대학교 영지회는 집수리 봉사동아리입니다. 저희는 경산, 대구 동구, 대구 수성구에서 가구를 추천받아 무상으로 도배, 장판, 전등교체 등을 이루어 드리는 작업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봉사 동아리와 함께 한 대학 생활

저는 영남대학교 화학과 4학년 박성준입니다. 대학 생활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누구나 그렇듯 저 역시 대학원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활 가운데서도 제가 빼놓지 않고 열중하는 일이 바로 자원봉사활동입니다. 저는 영남대학교 봉사동아리 ‘영지회’ 활동을 통해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열심인 스펙 쌓기보다 더 든든하고 뿌듯한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꽉 찬 대학 생활을 보냈습니다. 학기 중에는 물론, 방학 기간에도 예외는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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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지회’는 홀몸어르신 가정과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도배, 장판 갈기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합니다. 사실 저도, 자원봉사활동이 시작하면서 이렇게 오래 하게 될지, 또 이렇게 든든한 일이 될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도배기능사 자격증도 있을 만큼, 도배기술은 상당히 전문적인 영역이어서 처음에는 실수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기능사분들이나 경험 있는 선배들에게 개인 지도를 받기도 합니다. 일 자체도 만만치 않고, 숙련도 필요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20대 중요한 시기에 시간과 노력도 많이 요구되는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의구심은 자원봉사활동의 보람이나 가치에 깨끗이 KO패 당했습니다. 현장에 받은 지지와 격려, 감사의 인사는 앞으로 제 인생에 더 없는 자산이 되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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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로 배운 공동체의 삶

자원봉사활동의 경험은 소심하고 적극적이지 못했던 개인적인 성격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봉사활동의 현장이 취약계층이다 보니, 열악한 상황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작업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진행하는 적극성이나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저에게 다소 부족한 부분들이었지만 자원봉사활동의 경험을 통해 기존에 형성되었던 제 성격도 자연스레 변화했습니다. 또 도배를 하고 장판을 가는 일이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보니, 서로 배려하면서 호흡을 맞추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봉사활동을 하기 전에 저는 개인이 뛰어나면 세상살이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뛰어난 개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인의 존엄을 전제로 한 타인의 배려와 이해라는 것을 봉사활동을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젠 좀 사람처럼 살겠어.”

“먹고사는 것도 힘든데, 무슨 도배야?” 하시며 귀찮아하시는 어르신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도배가 끝나고 나면, 그분들은 한동안 말없이 벽면을 바라만 보고 계시다가 “사람처럼 살 수 있게 되었다.”라는 말씀과 함께 제 손을 꼭 잡아주십니다. 그 모습이 제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봉사활동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를 되찾는 일이라면, 이일은 계속해야 하는 일이다.’ 자원봉사를 통한 제 삶의 변화입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어르신들과 헤어질 때면, 늘 다정하게 두 손을 꼭 잡고 온 힘을 다해 말씀해주십니다. “학생, 잘 될 거야. 고마워~.” “복 많이 받아, 좋은 데 취직하고~!” 앞으로 제 삶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지금 같은 마음이라면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족, 친지, 친구들의 응원은 물론 봉사활동 현장에서 만난 어르신들의 한평생 모아오신 삶의 기를 충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남들 다하는 스펙 쌓기는 못했지만 이만하면 제 대학 생활 근사한 마무리 아닌가요? 제 대학 생활의 마지막 학기 자원봉사활동에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여러분이 모아 주시는 정성과 힘은 홀몸어르신들의 가정을 비롯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가정에 도배를 하고 장판을 갈기 위한 소모품 구입비용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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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우마(사다리) 72,000원X6개432,000
  • 장비세트(허리벨트,장비통, 칼,드릴,타카,리빙박스 등)1,300,000
  • 페자재, 폐기물 및 쓰레기 처리비 50,000원x2회100,000
  • 방습지, 실리콘, 초배지 등 기타물품구입 168,700
목표 금액2,000,700

시장가격조사에 따라 우마비용(70,000원 → 72,000원)이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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