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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제가 미래를 꿈꾸어도 되나요?

사무엘사회적협동조합
목표 금액7,92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6,17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37명)2,634,700
  • 참여기부 (5,942명)593,6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무엘사회적협동조합

프로젝트팀

사무엘은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랄 수 없는 아동들을 위해 만들어진 ‘대안가정'입니다. 공동체생활이지만 때로는 학교처럼, 교사처럼, 친부모 형제처럼 우리는 한울타리 가정 안에서 서로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비쩍 마른 몸에 웃음기 없던 얼굴

2년전, 아직 살라지지 않은 멍자국과 이마의 흉터를 가진 채 사무엘 그룹홈에 왔던 여름이. 가녀리고 작은 몸으로 얼마나 큰 상처를 안고 있었을지... 감히 짐작조차 하기 어려웠습니다. 가장 마음이 아팠던 것은 자기에게 상처를 주었던 부모님을 감싸주려고 했던 모습이었습니다. 부모님의 장애와 마음의 병까지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하던 여름이를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소아 우울증까지 있던 여름이가 마음문을 여는데까지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관심, 그리고 오랜 기다림이 필요했습니다. 그런 여름이가 6학년 1학기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 물어봅니다. "저... 제가 반장을 해도 되나요? 친구들도 잘 도와줄 수 있을거 같고 선생님도 저를 믿어주시는데 반장선거에 나가고 싶어요" 수동적이고 낯을 가리던 아이가 하고 싶은게 생긴것이 반가워 사무엘 온 가족들이 응원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정말 여름이가 반장이 되었어요!

열심히 기초 수학을 하고 있는 여름이

열심히 기초 수학을 하고 있는 여름이

이제 공부하고 싶어요

여름이가 처음 그룹홈에 왔을때가 4학년이었는데 가정에서 전혀 학습이 이루어 지지 않아 2학년 수준의 학습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수학 문제는 손가락을 꼽아 더하기 빼기를 해야 할 정도였어요. 학원을 다니기에도 너무 부족한 실력이라 집에서 생활지도 선생님이랑 매일 매일 기초 공부를 했답니다. 여름이는 공부 욕심도 있고 똑똑해서 금방 또래 아이들을 따라잡을 정도였어요. 2년간 노력한 끝에 이제 시험지를 당당히 내 놓게 되었습니다. 공부하는게 재밌고, 똑똑해지니 당당해져서 좋다는 여름이가 얼마나 기특한지 모릅니다. 중학교를 앞두고 있는 여름이가 바라고 있는것은 친구들처럼 학원에 다니는 것입니다. 속 깊은 여름이는 학원비가 부담이 될까봐 이야기 하지 못하고 있어요. 한달 살림 힘들게 하는 그룹홈의 재정상 선뜻 학원 공부를 권하지 못하고 있어 속상한 마음이 가득입니다. 초등학교까지는 그룹홈의 부모님과 선생님이 봐주는 공부로 따라올 수 있었는데 이제는 중학교 공부라 전문적인 선생님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잘못했다고 울며 맞지 않아도 되고, 밤새 우는 동생을 돌보지 않아도 되는 지금이 너무 행복해서 공부하는게 재밌고 쉽다는 아이, 여름이를 응원해주세요. 저희 그룹홈에는 여름이와 같은 아동이 5명이 있답니다. 이 아동들이 스스로 노력하여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무엘사회적협동조합
  • 모금기간2019. 09. 27 ~ 2019. 11. 27
  • 사업기간2019. 12. 17 ~ 2020. 01. 15
  • 영수증 발급기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김하라 영수학원 (1500.000*10개월*1명)1,500,000
  • 에이엘시시학원(170.000* 10개월*1명)1,700,000
  • 학원 교재2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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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금액3,228,300

학원과 상담하며 학원비와 교재비를 조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