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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우리 엄마’에게 진짜 응원을 전하세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목표 금액20,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1,42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714명)8,929,600
  • 참여기부 (10,709명)1,072,500
  • (주)비아다빈치 기부금10,00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프로젝트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스스로를 '바보'라 부른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추기경 선종 1년 후인 2010년 2월 설립되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셨던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이어 인종, 국가, 종교, 이념을 초월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누는 민간 모금 및 배분 전문 단체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윤지입니다.

저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홍보대사이자,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제 딸 라니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제가 엄마가 되고 보니 엄마라는 존재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한 아이의 엄마가 된 것만으로도 벅찬데, 가족을 책임지는 엄마는 얼마나 힘이 들까요.. 힘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하루 종일 엄마만 기다렸을 아이들과 따뜻한 저녁 한 끼 먹기도 힘들고, 잠이 든 아이들이 깰까 조심하며 설거지를 한 뒤 밤늦게 잠을 청하는 여성가장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실래요?

바보의나눔 홍보대사 배우 이윤지

바보의나눔 홍보대사 배우 이윤지

우리 엄마의 힘든 하루

짧고도 길었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했습니다. 남들은 방학이 끝나면 학교에 보낼 수 있어서 육아 해방이라고 좋아하지만, 저는 마냥 좋지 않았습니다. 학기 중에 필요한 준비물을 사려면 생활비를 지금보다 더 아껴 써야 해서, 방학 동안 쑥 자란 아이의 짧고 헤진 옷소매, 작아져서 발가락이 나올 것 같은 신발을 보고도 새로 사 줄 수 없는 엄마라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큽니다. 아이를 여자 혼자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일은 식당이나 마트 종업원처럼 파트타임 외에는 없었습니다. 100만 원 남짓한 월급으로 우리 가족이 먹고살기도 빠듯합니다. 공과금이 밀려서 전기, 가스가 끊어지는 일이 허다하고, 한 달, 두 달 밀린 월세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집주인에게 사정사정해야 한 달을 무사히 넘길 수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엄마의 힘든 하루는 언제 끝날까요?

이 힘든 하루가 내일도 계속 되겠지요.

이 힘든 하루가 내일도 계속 되겠지요.

여성가장의 기막힌 현실

처음부터 여성가장인 엄마도 있고, 어느 날 갑자기 여성가장이 된 엄마도 있습니다. 남녀 임금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인 우리나라에서 여성가장이 된 엄마의 현실은 너무나 암담합니다. 비정규직 일자리가 남성은 26.3%인 데 반해 여성은 41.5%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이 늘어나는 현실이 큰 개선 없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출산과 육아, 가족 보살핌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보육 시설 이용이 어려워 파트타임 밖에 할 수 없고, 그 결과 여성이 질 낮은 노동을 하면서 남성보다 임금을 30% 넘게 덜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서울시 한부모 가족의 일∙가정 양립(2017,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한부모가정의 85%가 전세, 월세, 임대주택 등에 거주하여 주거가 불안정하다고 합니다. 적은 월급에 월세까지 내고 나면 가족을 먹여 살리기는 더욱 빠듯합니다. 몸이 아파 쉬기라도 하면 그게 더 문제가 됩니다. 일을 하지 못하면 그만큼 급여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여성가장 5명 중 3.5명은 몸이 아픈 날에도 휴가를 쓰기 어려워 직장에 나가야 하고, 대부분 수면 부족, 만성피로 등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엄마에게도 응원이 필요해요.

어린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아이가 잠든 밤에 청소, 택배 일을 하며 어렵게 살아가는 이OO 여성가장은 더 나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지만 월세가 밀리고 생활비가 부족해 일하는 시간을 늘려야 했습니다. 이혼 후 남편에게서 학대를 받던 아이들과 무작정 나와 지인의 집에서 얹혀살던 권OO 여성가장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지낼 수 있는 우리집이었습니다. 남편과의 사별 후 가정을 지키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 온 전OO 여성가장은 오랜 지병인 당뇨 때문에 임시직조차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바보의나눔은 이런 여성가장을 돕기 위해 모금캠페인 기금과 재단 자체 기금으로 2015년 5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긴급한 사회적 위험에 처한 여성가장이 긴급생계비를 신청하면 매월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한 가족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OO 씨에게는 주거비, 생계비 등으로 400만원을 지원하여 밀린 월세와 공과금을 납부하고 생활비 걱정을 덜도록 도왔습니다. 그 결과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여 정규직 일자리를 알아보는 중입니다. 권OO 씨에게는 주거비로 400만원을 지원하여 전세임대주택에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아이들과 오순도순 모여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고 하였습니다. 당뇨로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던 전OO 씨는 치료비, 생계비로 200만원을 지원받았습니다. 그 돈으로 당뇨병 치료를 받고, 꾸준히 약을 복용하여 임시직이지만 취업에 성공하였답니다.

생계비를 지원받은 권OO 여성의 감사 편지 전문

생계비를 지원받은 권OO 여성의 감사 편지 전문

여성가장의 지친 어깨를 감싸주는 이웃이 되어 주세요.

‘우리 엄마’ 캠페인으로 모인 기금은 작은 도움이라도 필요했던 여성가장과 가족이 생계의 위기에서 한숨 돌릴 수 있는 생계비로 전달됩니다. 400만원의 생계비로 여성가장과 가족이 가진 경제적 어려움을 모두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좌절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용기가 되고, 한 줄기 빛이 됩니다. 여성가장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하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엄마, 힘내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 모금기간2019. 09. 16 ~ 2019. 12. 05
  • 사업기간2020. 01. 01 ~ 2020. 12. 31
  • 영수증 발급기관재단법인 바보의나눔

본 모금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김OO 가족(보증금, 이사비)3,000,000
  • 김OO 가족(보증금, 이사비, 전자제품 등)4,000,000
  • 권OO 가족(임대 체납금, 건강보험 체납금 등)4,000,000
  • 김OO 가족(난방비, 휴대전화비 체납금 등)4,000,000
  • 원OO 가족(월세, 대출이자, 생계비 등)4,000,000
  • 김OO 가족(월세 체납, 생계비 등)1,002,100
목표 금액20,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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