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29명)1,440,300원
- 참여기부 (6,412명)639,0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꽃밭정이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로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집중하여 가족같은 복지관, 감동을 주는 복지관이 되고자 합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2,079,300원을 모았어요.
한분 한분의 따뜻한 응원이 10년간 봉사한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10년간 봉사한 어르신들의 마음치유 프로젝트” 첫 시간. 2010년부터 한결같이 경로식당과 복지관 곳곳에서 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 봉사대를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봉사하면서 나누는 기쁨이 무엇인지, 나이 듦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시는 멋진 어르신들을 위한 즐겁고 소중한 회복의 시간을 시작합니다. 한분 한분 밝은 모습으로 프로그램 실을 입장하신 우리 봉사자 어르신들. 오로지 장기적으로 봉사하신 어르신들만의 소중한 시간으로 오랫동안 봉사하면서 마음의 쉼과 회복이 되시길 바랐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의 많은 분께서 장기 봉사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함께 후원해주시고, 한분 한분 정성의 댓글을 달아주시며 응원해 주신 덕분에 이 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우리를 알고 이렇게 후원을 해주시는지, 한분 한분의 댓글이 신기하고 힘이 된다면서 그 동안의 어르신들의 열심을 알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힐링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더불어 힐링 나들이_여수
어쩌다 보니 10년. 어르신 봉사자에게 주어진 선물 같은 시간!
어머님! 여기서 어떻게 이렇게 10년동안 봉사하실 생각을 하셨어요? - “10년 동안 내가 여기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을 줄 알았나, 하다 보니 내가 아니면 누가 도와 하는 생각에..” - “여기 복지관이 또 어렵고 힘든 어르신들이 많이 다닌 곳이잖아. 보면서 안 도와 줄 수가 없더라고.. 고생하는 젊은 직원들도 이렇게 애쓰는데.. 같이 도와야 조금이라도 덜 애쓰제..” - "근데 솔직히 나를 위해서 봉사한다고 하지만, 매번 이렇게 나오는 게 나이도 한 살 한 살 먹고, 몸도 마음도 조금은 지칠 때가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이 나에게는 선물 같은 시간이더라고! 우리가 언제 이런 것을 배워보겠어^^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구만..." 오전 봉사 시간이 끝나고 오후에 각 영역의 봉사대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재미있는 강사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돋보기 너머로 원예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각 영역에서 서로의 수고로움을 알아주는 이가 있어 좋고,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원예 프로그램하는 시간인데 노래가 절로 나오네요~^^ 이 참에 프로그램 중간에 노래한곡조도 뽐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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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고와라~ 돋보기 너머로 싱그러운 나뭇잎을 보니 절로 마음이 환해집니다. “봉사하다가 혹시 마음이 상하신 게 있으면, 집에 가셔서 어머님, 아버님들이 만들어 놓은 테라리움을 보면서 물도 주고 이야기도 해보세요.” 항상 봉사자라 기관에 누가되지 말아야한다. 봉사 서비스를 잘해야 한다고만 생각하셔서 마음에 담아두신 것이 있을 수 있는데, 그때 말 못하시면 집에서라도 한 번 화풀이도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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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힐링 나들이 _여수 "이것은 물고기 인가? 생선인가?"
봉사활동 일정으로 마음 먹고 나들이 한 번 제대로 가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여행도 진행되었습니다. 겨울 바다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는 어르신들, 여전히 청춘이십니다^^ 한겨울 여수 바다 내음을 느끼고, 케이블 카 위에서 보는 뻥 뚫린 바다를 보니 저절로 마음도 넓어지고 시원해집니다. 여기에 맛있는 여수게장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신기한 물고기로 가득한 아쿠아리움과 전에는 본적 없던 물고기를 보시며 신기해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함께 하는 나들이 동안 웃음이 저절로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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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향기 테라피 캔들 만들기, 스트레스 강의 등 총 5회기 마음 치유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봉사자 어르신들이 쉼과 재 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동안 봉사 때문에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한 강의를 이 시간을 통해서 배울 수 있어서 행복해 하셨습니다. 또한 조금이나마 봉사의 어려운 마음을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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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러한 섬김을 받는 것이 마땅한지...너무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어르신들의 한결같은 메시지입니다. 평균 나이 75.8세! 삶의 의미를 봉사를 통해 찾는 우리 복지관 장기 봉사 어르신들에게 더 없이 소중한 기회를 선물해 주신 후원자님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의 복지와 삶을 도우며 섬기는 꽃밭정이 We Can 봉사대가 되겠습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메시지]
참여어르신 ❶ 자원봉사를 10년간 하면서 이런 프로그램은 처음이에요. 10년간 누군가를 위해 봉사해왔지만, 누군가 이런 마음을 알아주고 챙겨준 다는 게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봉사에 참여할게요~ 너무 감사합니다. 참여어르신 ❷ 아직도 부족한 봉사자인데, 기관에서 다른 분들 도와주시느라 바쁘실 텐데, 우리까지 챙겨 주시느라 너무 감사하네요~ 수고한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이렇게 프로그램에 후원해주신 분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 분들에게도 너무 감사합니다. 나의 작은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이 되고, 또 힘들게 봉사하는 마음을 알아준다는 자체가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봉사자만을 위한 시간들이어서, 서로 즐거움과 어려운 점들은 나누고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참여 어르신 ❸ 식당에 자원 봉사하느라 항상 프로그램을 잘 수강하지 못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재미있는 수업을 듣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해마다 한 번씩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는 수업을 따라 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고, 차분해집니다. 더 열심히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드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