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59명)1,512,900원
- 참여기부 (4,892명)48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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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는 친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을 경우 일정기간 동안 위탁가정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건전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위탁아동, 친부모, 위탁부모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수행하는 아동복지전담기관입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2,000,000원을 모았어요.
함께 이루어준 도담이의 꿈
꼭 한 번 바다를 가보고싶다던, 여행을 가보고싶다던 도담이의 꿈..여러분들이 따듯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도담이처럼 여행을 가보고싶지만 경제적인 이유 혹은 친부모의 부재로 여행을 갈 수 없던 위탁아동 9명, 위탁부모 9명과 함께 중국 상하이, 항저우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할머니 저것봐! 지구 전체가 빛나고있어!' 상하이 야경을 보며 도담이가 신이났는지 소리칩니다. 유람선 양쪽으로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건물들이 도담이를 비롯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비추는 것만 같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부터 갔다와서까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친부모의 행방불명으로 비자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없어 담당 사회복지사와 해당 구청에서 힘써주었습니다. 또한 어린 아이들과 고령의 위탁부모님을 모시고 가는데 있어 일정을 계획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큰 예산을 집행하는데에도 카카오같이가치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번 가족여행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모두의 노력으로 도담이와 아이들에게 멋진 여행을 선물해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상하이와 항저우 일대의 관광지를 탐방면서 중국의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청사,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인 홍구공원을 방문하여 학령기의 아이들의 역사 학습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뱃놀이체험, 상하이 유람선 탑승, 오산성황각/성황묘, 예원 옛거리 관광과 더불어 그 외 시간에 가족프로그램까지 진행하여 알찬 여행을 보냈습니다.
모두가 한 단계 성장한 오늘!
여행 마지막 날, 함께 모인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그리고 함께 여행에 올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위탁부모님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이들과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여행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어 아이들에게 문화욕구를 해소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막연했던 꿈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위탁부모님들께는 쉼과 휴식의 시간을 통해 가족애가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함께 참여한 아동의 그림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