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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전세계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는 이유는?

환경운동연합
목표 금액6,4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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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프로젝트팀

30년간 생명을 지켜온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환경단체 환경운동연합은 ‘공해반대시민운동협의회’, ‘공해추방운동청년협의회’가 1988년 통합하여 출범한 공해추방운동연합(공추련)을 직접적인 뿌리로 합니다. 공추련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높아진 시민들의 사회참여 기운에 힘입어 대중적인 환경운동을 열었습니다. 공추련의 창립 직후 부산, 광주, 목포 등 전국에서 회사원, 주부, 학생,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환경단체들이 하나, 둘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를 계기로 한층 시야가 깊어지고 넓어진 한국의 환경운동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게 됩니다. 피해자 중심의 반공해운동에서 시민으로 폭을 넓힌 환경운동으로 발전하며, 지역에 국한된 활동에서 전국적 연대 나아가 지구환경 보전을 추구하기 위한 연합체를 결성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1993년 4월 2일 공추련 등 전국 8개의 환경단체들(서울 공해추방운동연합, 부산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진주 남강을지키는시민모임, 광주 환경운동시민연합, 대구 공해추방운동협의회, 울산 공해추방운동연합, 마산·창원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목포녹색연구회)이 통합되어 전국 조직인 ‘환경운동연합’이 태어났습니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현장성, 대중성, 전문성에 기반 한 활동으로 아시아 최대의 환경단체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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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환경운동연합2020. 02. 27
921기후위기 비상행동! 오늘 우리는 기후 위기에 맞선 담대한 행동을 시작합니다.

2019년 9월 21일, 태풍이 오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었습니다. 기후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 5,000명의 시민이 문제를 실감하며 '기후위기 비상행동'의 피켓을 들기 위해 서울 대학로에 모였습니다. 365개의 단위(단체와 개인)가 참가하여 "지금이 아니면 내일은 없다", "기후위기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를 외쳤습니다. 전 세계가 지금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9월 23일 뉴욕에서 진행되는 기후변화정상회의를 앞두고 9월 20일부터 전 세계 수백만 명이 기후 행동을 하기 위해 거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도 시민들이 먼저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시작했습니다. 9월 21일 당일에 전국 곳곳에서 기후 행동을 위한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대학로에서 진행된 '921 기후위기 비상행동'이 우렁찬 사이렌 소리로 본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위기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고자 청소년, 노동, 농업, 지역, 종교, 과학계의 발언자가 앞으로 나와 발언하였습니다. 모두의 절실함과 위기를 극복해가자는 시민들의 의지를 담은 발언들로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연예계에서도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배우들의 라디오 음성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나가 기후 위기를 알렸으며, 본집회때 가수 요조의 공연과 메시지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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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기후위기를 외쳤습니다.

5000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기후위기를 외쳤습니다.

시민들과 손피켓 만들기, 천현수막 만들기를 진행했어요

시민들과 손피켓 만들기, 천현수막 만들기를 진행했어요

손피켓을 든 초록 슈퍼맨들

손피켓을 든 초록 슈퍼맨들

기후위기에 대한 각계 각층의 목소리가 가득 찬 현장

기후위기에 대한 각계 각층의 목소리가 가득 찬 현장

지구야 미안해, 지구야 사랑해

지구야 미안해, 지구야 사랑해

기후위기를 외치는 각계 각층의 목소리

기후위기를 외치는 각계 각층의 목소리

불타는 지구를 다시 파란 녹색빛의 지구로 돌려요 우리

불타는 지구를 다시 파란 녹색빛의 지구로 돌려요 우리

기후야 그만 변해, 내가 변할게

기후야 그만 변해, 내가 변할게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 시위를 주도하는 10대들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 시위를 주도하는 10대들

이러다간 우리 모두 지구와 함께 사라져 버릴지도 몰라요

이러다간 우리 모두 지구와 함께 사라져 버릴지도 몰라요

본 집회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도 진행되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사람들처럼 살아간다면 지구가 1년에 3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에너지와 자원을 사용하고 있는지, 그 무게를 짊어지기 위해 거대한 지구공 3개를 무대에서 행진대오 끝까지 굴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피켓을 하늘 높이 들며 파도타기도 진행되었습니다. 무대에서 행진대오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집회였습니다. 15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본집회가 진행이 된 후 9.21 기후위기 비상행동 선언문 낭독을 통해 우리 모두의 선언을 기억하며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폐박스를 뜯어 만들어온 피켓에 모두 기후위기 현실에 직면해있는 자신이 이야기가 작성되어있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피켓을 높이 들고 대학로에서 종각까지 걸었습니다. 종각(보신각)앞에서 '기후위기로 멸종된 생명들을 상징하는 다이-인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보신각에서부터 종로3가까지 늘어진 긴 행진대오의 모든 참가자들이 도로에 누웠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다이-인퍼포먼스였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들과 차량, 경찰들까지도 처음보는 광경에 놀라 구경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퍼포먼스가 종료된 후 보신각 광장에 모여 마무리 집회를 하며 '기후위기비상행동'의 시작을 다시 선언했습니다. 전 세계가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비상사태에 걸맞는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전 세계 시민들이 거리에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921 기후위기비상행동을 시작으로 기후위기에 맞선 담대한 행동을 지속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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