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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희망을 배달하는 택배아빠의 뜨거운 여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8,5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22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27명)2,217,300
  • 참여기부 (7,000명)699,9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굽이진 시골마을을 달리는 택배아빠

전남의 한 농촌 마을. 오늘도 택배상자가 가득 실린 네 남매의 아빠 상호 씨의 화물차는 구불구불 농촌 길을 따라 달려가고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 많은 물량을 배달할수록 월급이 높아지는 택배업의 특성 상, 많은 물량이 있는 지역을 배당 받는 게 중요하지만, 농촌마을은 지역 간 거리도 멀어 1건 1건 배달하는 게 쉽지 않기만 합니다. 아침7시부터 저녁 7시까지 꼬박 12시간을 쉼 없이 달리며 일하지만 상호 씨의 손에 쥐어지는 건 겨우 100만원 남짓. 네 아이를 돌봐야 하는 엄마가 시간을 쪼개 자활근로를 하며 생계에 보템이 되고 있지만 여섯 명의 가족에게는 턱없이 부족해 늘 빠듯한 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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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매의 뒷모습

사남매의 뒷모습

택배아빠가 달리는 시골길

택배아빠가 달리는 시골길

조선업의 불황.. 1,000만원의 임금 체불

사실 상호 씨는 원래 선박을 용접하는 용접사였습니다. 작은 조선소에 소속되어 용접 일을 하며 여섯 식구를 먹여 살렸지만, 지속되는 조선업의 경기침체로 조선소는 문을 닫고 상호 씨는 6개월이 넘도록 1,000여만 원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나와야만 했습니다. 눈 앞이 깜깜했지만 주저앉을 새도 없었습니다. 여섯 살, 여덟 살, 열한 살, 열두 살 무엇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귀한 내 새끼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아내와 함께 아이들의 조모가 있는 전남으로 내려와 정착했고 그렇게 60년이 훨씬 넘은 고택에서 할머니와 여섯 식구가 함께 살기 시작했습니다.

지은지 60년도 더 된 고택, 여섯 가족의 보금자리

지은지 60년도 더 된 고택, 여섯 가족의 보금자리

60년이 넘은 집, 아이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높은 마루턱, 삐그덕 거려 제대로 닫혀 지지 않는 창호문, 점점 내려앉고 있는 지붕 처마, 태풍이 오면 물이 새 정전 및 누전이 되는 형광등.. 할머니 혼자 참고 사시던 오래된 목조주택은 이제 네 명의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들이칠 때면 마루에 설치된 단창의 미닫이문은 매우 오래되어 마루에 물이 흥건해져 하루 종일 불안에 떨어야 했고, 비 한 방울 내리지 않고 폭염이 내리쬐는 날에는 에어컨 없이 선풍기 한 대로 7명이 함께 버텨야 했습니다. 점점 붕괴되어 가고 있는 집에서 일곱 식구는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작은 방에서 함께 지내는 남매

작은 방에서 함께 지내는 남매

집이 안전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세요.

특히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열두 살 첫째 연화는 성(性)이 다른 둘째, 넷째와 같은 방을 쓰는 게 점점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속옷을 갈아입을 때면 동생들을 피해 구석진 곳으로 가 이불로 몸을 가려서 갈아입고 있습니다. 책상도 없어 바닥에 엎드려 공부하는 연화는 옆에서 장난감 칼을 휘두르는 여섯 살 막내가 귀찮기만 합니다. 숙제를 할 때에도 옆에서 투닥 거리며 노는 동생들이 불편하고 공부에 집중을 못하게 되어 짜증을 부릴 때도 있습니다. 성별이 같은 아이들끼리 방을 분리하여 사용해야 하지만, 보일러 시공이 되지 않아 보온‧보냉이 전혀 되지 않는 창고 방을 그대로 사용하기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같이가치 후원자님께서 사남매에게 안전한 집과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보내주신 후원금은 공부방을 만들 수 있는 가구구입비 및 주거환경개보수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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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된 공간이 필요한 첫째

분리된 공간이 필요한 첫째

열악한 주거환경

열악한 주거환경

안전한 집에서 살고 싶어요!

안전한 집에서 살고 싶어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 모금기간2019. 08. 23 ~ 2019. 11. 23
  • 사업기간2019. 09. 01 ~ 2019. 12. 31
  • 영수증 발급기관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 모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주거개보수(도배, 장판 등)2,000,000
  • 가구 구입(책상, 의자, 침대 등 아동용 가구 구입)917,200
목표 금액2,917,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