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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의 더 나은 학교 생활을 꿈꿉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 실무자 및 2019년 여름방학 실습생들입니다.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님들의 자조모임 ‘우리맘모아’가 있습니다. 우리맘모아는 발달장애 자녀들이 보통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방법을 연구하고 활동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 활동의 하나로 2017년 비장애인들의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발달장애자녀 양육수기집인 '아임파인'을 발간하여 지역사회에 배분하였습니다. 어머님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한 이 책은 인근중학교 백일장 대회에 권장도서로 활용되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데 잘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19년 여름, '학교 선택 과정, 학교에서 만난 사람들, 학교 시스템 및 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아임파인’의 두 번째 이야기인 ‘아임파인 학교생활편’을 발간하고자 합니다.

2017년 발간한 우리맘모아 양육수기집 '아임파인'

어머님들의 이야기에 힘을 실어주세요.

학교는 아동·청소년기 주 발달과업을 쌓게 되는 곳이자, 주로 생활하는 공간으로써, 발달장애인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어머님들은 장애자녀를 키우며 장애인들만 다니는 특수학교를 선택하거나, 비장애학생들과 함께다니는 통합학교를 선택하였습니다. 또한 학문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발달장애인을 위해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조사하며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함께하였습니다. 어머님들은 자녀의 성장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였으며,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녹록하지 않았던 학교의 여건도 확인하였습니다. 이렇게 경험한 어머님들은 더 나은 학교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사례가 되고, 후배 어머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7월~8월 동안 총 11번의 인터뷰와 27분의 어머님들을 만나며 어머님들의 경험담을 들었습니다. 어머님들은 사전 설문지 작성뿐만 아니라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인터뷰에 기꺼이 응해주었습니다.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실무자 및 실습생:)

앞으로 발간하게 될 '아임파인 학교생활편' 책이 발달장애 자녀를 둔 후배어머님들에게 위로와 조언이 되고, 선생님들에게는 더 나은 학교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자료가 되며, 모든 교육기관에서는 장애인인식개선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님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달하기 위해 후원자 여러분의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소중한 경험을 글로 표현하여 나누고자 한 어머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많은 응원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 이 책은 발간 후에 반포종합사회복지관 근처 초, 중, 고등학교 선생님 및 특수교사 선생님들과 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는 예비교사들에게 전달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