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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플라스틱 바다의 피해자, 다음은 우리입니다

환경운동연합
목표 금액1,9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6,44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01명)939,900
  • 참여기부 (6,246명)623,9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환경운동연합

프로젝트팀

30년간 생명을 지켜온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환경단체 환경운동연합은 ‘공해반대시민운동협의회’, ‘공해추방운동청년협의회’가 1988년 통합하여 출범한 공해추방운동연합(공추련)을 직접적인 뿌리로 합니다. 공추련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높아진 시민들의 사회참여 기운에 힘입어 대중적인 환경운동을 열었습니다. 공추련의 창립 직후 부산, 광주, 목포 등 전국에서 회사원, 주부, 학생,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환경단체들이 하나, 둘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를 계기로 한층 시야가 깊어지고 넓어진 한국의 환경운동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게 됩니다. 피해자 중심의 반공해운동에서 시민으로 폭을 넓힌 환경운동으로 발전하며, 지역에 국한된 활동에서 전국적 연대 나아가 지구환경 보전을 추구하기 위한 연합체를 결성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1993년 4월 2일 공추련 등 전국 8개의 환경단체들(서울 공해추방운동연합, 부산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진주 남강을지키는시민모임, 광주 환경운동시민연합, 대구 공해추방운동협의회, 울산 공해추방운동연합, 마산·창원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목포녹색연구회)이 통합되어 전국 조직인 ‘환경운동연합’이 태어났습니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현장성, 대중성, 전문성에 기반 한 활동으로 아시아 최대의 환경단체로 성장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열흘 만에 죽은 거북, 원인은 플라스틱 쓰레기!

국내에 방류된 바다거북 한 마리가 11일 만에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뱃속에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등껍질을 열고 내장을 분리하자, 비닐, 플라스틱 조각 등 쓰레기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몸길이 40cm 남짓의 3년생 붉은바다거북 한 마리에서 나온 쓰레기는 225조각에 달했습니다.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인 이 붉은바다거북은 국내의 한 대형 수족관에서 전시용으로 사육되다가 지난해 다른 바다거북들과 함께 제주 앞바다에 방류됐던 종이었습니다.

거북의 뱃속에서 나온 플라스틱 쓰레기

거북의 뱃속에서 나온 플라스틱 쓰레기

플라스틱, 이제는 퇴출해야 합니다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 생활의 편리함과 풍요로움, 위생적인 삶을 내세우며 플라스틱은 일회용품 시대를 열었고 빠르게 우리 생활을 장악했습니다. 택배와 배달문화가 급증함에 따라 포장비닐, 포장용기와 같은 플라스틱폐기물 역시 늘어났습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플라스틱 연간 사용량은 132.7kg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플라스틱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플라스틱폐기물 발생량은 2017년 기준 연간 790만 톤으로, 5년간 30%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62%밖에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플라스틱 생산량 지난 50년간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사용한 플라스틱이 우리 일상을 넘어 북극, 남극에까지 흘러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기 북극곰들이 플라스틱을 뜯어먹고 있으며, 바다거북이와 고래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잔뜩 삼키고 죽는 일이 연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오염이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는 ‘플라스틱 퇴출’을 외치고 있습니다. 편리하다는 이유로 우리 생활을 잠식해온 플라스틱이 이제 지구 생태계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정부는 완화된 규제를 다시 대한민국 수용량에 맞게 강화하고 시민은 내 생활 깊숙이 스며든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계획할 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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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이 '플라스틱 Zero' 켐페인을 펼칩니다

환경연합은 올해부터 “플라스틱 Zero”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먼저 각 지자체에 ‘일회용품 없는 지방정부 선언’을 요구했습니다.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의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모니터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부, 제과업체(파리바게뜨, 뚜레쥬르)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도 맺었습니다. 제과업체는 전국 각 매장에서 비닐쇼핑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사용량을 감축하고 1회용품 감량·재활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법과 제도의 개선뿐만 아니라 시민여러분과 함께하는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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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플로깅 Run for zero waste, 지구를 위해 함께 뛰어요!

커피 한 잔을 사마시더라도 플라스틱보다 스테인리스 텀블러나 머그잔을, 맛있는 반찬은 맑은 유리에, 오래 두고 쓸 가구는 튼튼한 나무로 삼는 것이 어떨까요. 플라스틱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재는 매우 많고, 조금 불편할지라도 더욱 건강한 삶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플라스틱 제로를 함께 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구를 위한 플로깅 Run for zero waste’ 인데요. 플로깅(Plogging)은 공원, 거리 등을 걷거나 뛰면서 주변의 플라스틱과 같은 쓰레기를 줍는 운동입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환경보호 그리고 거리의 시민여러분에게 플라스틱 사용의 위험성을 함께 알릴 수 있는 플로깅, 여러분도 함께하실래요? 이번 모금함의 모금액은 더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Zero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알리는 플로깅 캠페인 활동비에 사용됩니다. 많은 시민여러분들이 ‘지구를 위한 플로깅 Run for zero waste’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알릴 온라인 홍보와, 안전한 플로깅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줄 인스트럭터 활동비에 사용하겠습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환경운동연합
  • 모금기간2019. 08. 22 ~ 2019. 10. 11
  • 사업기간2019. 10. 24 ~ 2019. 11. 30
  • 영수증 발급기관아름다운재단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플로깅 인스트럭터 (플로깅 코스 설계 및 당일 현장관리 * 3일*2인)850,000
  • 플로깅 인스트럭터 (당일 현장 보조 * 2인)200,000
  • SNS 홍보150,000
  • 플라스틱 제로 홍보영상 제작350,000
  • 소모품비13,800
목표 금액1,5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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