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더우면 밖에 앉아 있고, 추우면 껴입는 거지…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는 사용 가능한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종로구 관내 저소득가정(홀몸어르신 및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월 1회 센터 방문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하여 지원받을실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영자(가명) 어르신처럼 거동이 불편하셔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의 경우에는 가정 방문을 통해 재가복지서비스 물품을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여 재가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시는 어르신께 한달에 한번씩 물품을 전달해 드릴 때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집 앞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고 계시고, 추운 겨울철에는 여러 겹의 옷을 껴입으신 채 방안에서 저희를 반겨주십니다. “어르신! 여름에도 왜 전기장판을 켜놓고 계세요?” “밤이면 지하라서 여름에도 바닥에 냉기가 올라와 전기장판을 켜고 살고 허리가 아파서 사시사철 전기장판은 필수야 이거 없으면 보일러를 떼야 되는데 겨울에는 그래도 추워서 옷 하나 더 입고 있으면 되지 뭐…” 추위가 매서운 겨울철에는 특히 보일러를 가동할 비용이 부담스럽고 여름이면 낮에는 덥지만 밤이 되면 지하 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오기 때문에 약하게나마 전기장판을 틀어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김영자(가명) 어르신은 전기장판이라도 있어야 허리와 등이 아프지 않고 따뜻하게 잠을 청할 수 있기 때문에 어르신에게 전기장판은 이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작은 방에서만 생활하며 매번 더위 걱정... 추위 걱정...

추운 겨울철 혼자서 살아가야 하는 어르신들은 겨울이 찾아오는 게 막막하기만 합니다. 곧 있으면 추운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데.. 올해는 얼마나 또 추울지.. 김영자(가명) 어르신은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전기장판을 사용하시는데 오래 사용한 탓인지 요즘은 전기장판이 잘 작동하지 않아 걱정입니다. 김영자(가명) 어르신처럼 거동이 불편하셔서 재가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의 주거지역은 반지하 또는 지하가 대다수이십니다. 건강하실 적에는 직접 센터에 방문하여 복지서비스를 받고 하셨지만 이제는 불편해져버린 다리 탓에 그나마 지역복지센터에서 받던 복지서비스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차가운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라도 줄여 주무실 때만이라도 따뜻한 공간에서 생활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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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웃에게 조금 더 특별한 사계절을 선물해주세요 !

우리에게는 추운 겨울에만 필요한 전기장판이지만 연로하신 어르신에게는 사시사철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생활필수품입니다. 사연으로 소개된 김영자(가명) 어르신과 같이 도움이 절실한 저소득 주민이 2018년 기준 전국 1,743,000여 명으로 서울시에만 289,000여 명이 넘게 있다고 합니다.(2018년 기준, 출처 – 통계청)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좋아요, 공유와 직접 기부 활동 참여를 통해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세요. 여러분의 짧은 시간, 공유 한번이 우리 이웃에게는 특별한 희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