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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교도소에 간 아빠, 할머니의 유일한 소원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528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36명)4,496,700
  • 참여기부 (5,092명)509,6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교도소에서 온 한 통의 편지

지난 3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무실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교도소에 수감 중인 준영이 아빠의 애절한 편지. “저는 올해 마흔이 된 준영이 아빠 이00이라고 합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성장하며 가난이 늘 따라다녔습니다. 성인이 되어 어떻게든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지만, 아무리 물을 부어도 깨진 독 같이 채워지지 않고 그 굴레를 벗어나기란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어렵게 이룬 가정이었지만 갓 태어난 준영이를 대문 앞에 두고 떠난 엄마, 설상가상으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남은 것은 사업 실패로 인한 감당할 수 없는 부채. 갚을 능력이 되지 않던 아빠는 결국 교도에서 수감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준영이는 할머니가 키우게 되었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할머니는 생활고를 겪게 되었고 월세도 1년 이상 밀리고 도시가스도 끊긴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에는 준영이와 할머니를 위한 애절한 마음이 담겨있었습니다.

교도소에서 온 편지

교도소에서 온 편지

온기라곤 없는 준영이네 집

편지를 받고 찾아간 준영이네 집은 온기라곤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도착한 집은 수도와 도시가스가 끊겨 지난겨울을 어떻게 보냈을까 싶을 정도로 열악했고 월세는 1년 이상 밀려 수차례 퇴거 명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할머니 추운 겨울은 어떻게 보내셨어요?” 라고 묻자 “작년 겨울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준 전기장판으로 살았어요. 저 혼자 살면 상관 없지만 우리 준영이는 아프면 안 되잖아요. 전기장판으로도 안 되면 이불 안에 준영이를 넣고 헤어드라이기로 따뜻하게 해주고 손도 녹여주고... 그렇게 겨우 버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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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이와 할머니의 보금자리

준영이와 할머니의 보금자리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있는 집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있는 집

‘엄마’라고 한 번도 불러보지 못한 아이

“우리 준영이는 ‘엄마’라고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어요. 그게 제일 마음에 아프죠. 아이가 태어났을 때 제가 좀 더 잘했더라면 준영이 엄마가 그렇게 나가지 않았을 텐데 하고 생각했던 적이 수없이 많아요. 다 제 탓인 것 같아서 미안하죠.” 한참 투정이 늘고 말도 안 들을 시기인 준영이는 다른 아이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할머니가 힘들까봐 투정한번 부리지 않고 참는 법을 먼저 배운 아이. 할머니는 그런 아이를 보면 대견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 벌써 어른이 된 것 같아 또 다시 미안한 마음에 목이 메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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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유일한 소원

“나는 소원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았고.. 하지만 지금 내 소원은 딱 하나예요. 준영이가 20살, 어른이 될 때 까지 키워내는 것, 그때까지 내 몸이 허락해주는 것이에요.” 늘 따라다닌 가난에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잃은 할머니는 우울증과 불면증, 허리 디스크와 갑상선 질환 등으로 성한 곳이 없어 일을 하지 못 하는 상황입니다. 정부 보조금을 받고 있지만 기본적인 생활비로도 부족해 준영이에게 그 흔한 과자도 마음껏 사줄 수 없는 형편입니다. 1년 후 사회에 복귀하는 아빠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세요.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준영이 가정의 생계비 및 보육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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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할머니 사랑해요

아빠, 할머니 사랑해요

할머니에게 주는 카네이션

할머니에게 주는 카네이션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 모금기간2019. 07. 25 ~ 2019. 08. 19
  • 사업기간2019. 11. 01 ~ 2020. 06. 30
  • 영수증 발급기관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 모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 50만원 * 7개월3,506,300
  • 어린이집 특별활동비370,000
  • 아동 신발, 의류 구입300,000
  • 전기난로, 온수매트, 난방비 830,000
목표 금액5,00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