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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염(울혈반모양 혈관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

혈관은 산소를 운반하는 생명줄로 체내의 조직과 장기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를 운반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우리 체내의 혈관에서 혈액이 막힘없이 잘 돌아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혈관염은 염증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면서 조직적으로 혈액공급이 안되어 괴사가 발생하는 질환이며, 울혈반모양 혈관염은 다리에 동통을 동반한 궤양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원인미상의 폐쇄 혈관병증이라고 합니다. 저희 센터를 이용하시면서 혼자 생활하고 계시는 73세 이 OO 어르신은 양쪽 다리가 자주 부어있고 피부 안이 곪아서 계속 치료와 진통제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혈관염으로 거동이 불편하시고, 움직일 때마다 아픔을 호소하기도 하시며, 고통으로 인해 잠을 편하게 주무시지 못하십니다. 딱 하루만이라도 아프지 않고 살고 싶다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어르신은 매일매일 걱정 속에 살아가고 계십니다.

이제는 아프지 않고 행복해지고 싶어요.

어르신은 오로지 낫겠다는 신념으로 한의원과 대학병원을 다니시며 치료를 하였으나 다니시는 병원마다 이 병에 대한 임상치료 결과가 없어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 서울의 00 병원 교수님과의 상담 중에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씀을 듣고 현재 치료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입원을 해야 하고 입원일수는 15일로 제한이 있고 장기입원은 2인실 사용뿐입니다. 일반병동에서는 입원일수가 15일로 제한이 있어 아파도 다시 퇴원하셨다가 다시 입원을 하시다 보니 더 고달프기만 하십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이신 어르신은 정부지원금인 생활비 40만 원으로, 치료비로 쓰시면 어르신 생활비는 5만 정도로 쓰신다고 하십니다. 치료제는 작은 병 한 개(10일 정도 사용량)에 30만 가량, 어르신께는 너무나 큰 부담입니다.

평범한 삶을 꿈꾸는 어르신을 위해

병원에 가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불편하신 몸으로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어려운 일이고, 혼자 대중교통을 타야 합니다. 하지만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으로 주변의 눈치를 봐야만 해서 어르신에겐 택시가 유일한 두 다리와도 같습니다. 그런데 택시를 한번 탈 때마다 2만 원이 넘게 발생하는 비용을 지불하기에는 어르신에게는 큰 부담입니다. 어르신이 여생 동안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큰 관심이 필요합니다. 치료비와 생활비, 그리고 교통비 지원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