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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가 절실한 삼 남매의 마음을 치유해주세요.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목표 금액17,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42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06명)8,360,000
  • 참여기부 (7,919명)1,581,000
  • 한국지역난방공사 기부금8,419,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나눔기업이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프로젝트팀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되어 아이들의 편에 서서 아동 권리를 지키고, 아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세계 곳곳의 좋은 이웃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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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민성이네 다섯 식구

햇살이 내리쬐는 초여름, 나무들 사이로 뻗은 시골길을 따라가면 3남매 민성(가명)이네 집이 나옵니다. 오늘도 첫째 민성이와 둘째 민후(가명)가 다투고 있는지 평화로운 주변 환경과는 어울리지 않게 집 안에서는 큰 소리가 새어 나옵니다. 사실 민성이네 다섯 식구는 조금 특별합니다. 3남매 중 가장 씩씩하고 호기심이 많은 첫째 민성이는 자폐 2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둘째 민후는 조용하고 세심한 성향을 가졌지만, 또래보다 언어발달과 신체발달이 현저히 느립니다. 막내 민서(가명)도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았고,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손을 물어뜯는 등 자해하는 경우가 있어 3남매의 엄마는 항상 아이들에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온전히 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아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엄마는 막내 민서를 임신했을 때 남편과 이혼을 하고, 오로지 혼자 다섯 식구의 생계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같이 사는 아이들의 외할머니 역시 치매를 앓고 있어 엄마는 항상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습니다.

“마음 같아선 계속 아이들 심리치료를 하고 싶었죠.”

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강인하듯, 민성이네 엄마는 매일 아침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고 다짐합니다. 사실 엄마도 선천적으로 희귀성 난치병인 심장기형 때문에 판막과 심장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가끔씩 소소한 일거리를 통해 돈을 벌었지만, 점점 체력이 약해지다 보니 최근에는 부정맥으로 응급실까지 실려 갈 지경이 되었습니다.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긴 치료 과정에서 당장 3남매의 양육과 생계를 책임질 사람이 없어, 본인의 심장 치료는 엄두도 못 내는 상황입니다. 현재 민성이네는 한 달에 140만원 남짓한 수급비로 다섯 식구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본인 몸이 아픈 것 보다는 아이들의 성장이 더 걱정입니다. 아이들이 꾸준히 심리치료와 형제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엄마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사실 2년 전 무더운 여름 날, 엄마는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등골이 서늘한 기억이 있습니다. 평소처럼 거실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첫째 민성이가 갑자기 사라지게 된 것이죠. 한참 동네 주변을 돌며 찾아보아도 보이지 않다가, 해질녘이 되어서야 무덤덤한 표정으로 민성이가 경찰아저씨의 손에 이끌려왔습니다. 아이가 장난감 자동차 가지고 놀다가 어느덧 마을 아래까지 따라 내려갔고 다행히 근처 파출소에서 민성이를 발견한 덕분에 무사히 집에 올 수 있었던 것 이였습니다. 일반적이라면 아이가 놀란 표정을 짓거나 엄마 얼굴을 보자마자 바로 울음을 터트렸을 텐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조차 알지 못한 채 멀뚱멀뚱 그 상황을 빤히 지켜보고만 있는 아이의 눈동자를 보자 엄마는 더욱 울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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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랑의 치료비를 충전주세요!

한참 보호받고 사랑 받아야 할 나이에 아이들 마음속에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 주지 못한 탓인지 최근 첫째 민성이와 둘째 민후의 다툼이 잦아지면서 다시 아이들의 충동적 행동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막내 민서까지 아직도 자해 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어서 아이가 또 다치지 않을지, 혹여 큰일이 일어나지는 않을지 엄마는 매번 노심초사 합니다. 이전에 아이들이 심리치료를 받았을 때 충동적 행동이 줄어들고 민성이가 동생들과 함께 장난감 가지고 놀며 양보 하는 등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점점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지속적인 심리치료를 엄두도 내지 못해 지금은 중지된 상황입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았었기에 엄마는 희망을 놓고 싶지 않습니다. 엄마의 희망이 아이들에게 닿을 수 있게, 꾸준한 심리치료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건강하고 튼튼한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이 함께해주신 후원금은 민성이네 3남매 심리치료지원비와 기타생계비로 사용 될 예정이며 더불어 민성이네처럼 몸과 마음의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의 심리치료비에 쓰일 예정입니다. 위 캠페인은 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심리치료를 제공하는 <사랑의 치료비 캠페인-온(溫)니유> 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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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형제짝치료2,880,000
  • 삼남매 언어치료2,880,000
  • 심리치료 관련 재료비240,000
  • 가구 구입비 (책상 및 의자 2세트)796,000
  • 도서 구입비204,000
  • 위기아동심리치료지원비 (사랑의치료비 온니유)11,360,000
목표 금액18,360,000

모금액을 삼남매 가정 환경에 맞추어 사용하였습니다.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