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506명)8,360,000원
- 참여기부 (7,919명)1,581,000원
- 한국지역난방공사 기부금8,419,0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나눔기업이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되어 아이들의 편에 서서 아동 권리를 지키고, 아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세계 곳곳의 좋은 이웃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입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18,360,000원을 모았어요.
조금 특별한 민성이네 3남매에게 찾아온 변화
작년 여름, 같이가치를 통해 소개된 심리치료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3남매 아이들을 기억하시나요? 자폐 2급 판정을 받은 첫째 민성이, 언어발달과 신체발달이 또래보다 느린 둘째 민후, 자해행동을 보였던 막내 민서,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까지 부양해야 하는 엄마는 혼자 다섯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면서도 늘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는데요. 그런 3남매가 이제는 심리치료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걸상과 도서가 구비된 학습 공간에서 희망찬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변화된 3남매의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아이들의 심리적 성장이 엄마에겐 가장 큰 힘이에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다툼이 잦았던 3남매는 형제치료를 통해 더 자율적으로 감정표현을 하게 되었고, 서로의 마음을 배려하는 방법을 터득하였습니다. 놀이활동을 할 때에도 질문하기를 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듣고 조율할 줄 알게 되었죠. 맥락을 벗어난 이야기를 하거나 혼잣말을 많이 하던 첫째 민성이는 눈을 맞추며 매끄러운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언어발달이 느린 둘째 민후도 사회성 언어가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3개의 낱말을 조합하여 표현하던 셋째 민서는 문장 수준으로 말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안정되고 심리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는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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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쾌적한 학습공간이 생겼어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학습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에 적절한 책걸상도, 도서도 없어 안타까웠던 민성이네 집에 쾌적한 학습공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책걸상과 도서가 집에 도착하는 날, 3남매는 “내거야“, “좋아”라고 외치며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둘째 민후는 이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학습하면서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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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해요
여러분들이 같이가치를 통해 기부해주신 모금액과 한국지역난방공사 기부금으로 3남매를 비롯하여 비슷한 아픔을 가진 아이들이 심리치료를 받고 그 가족들도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굿네이버스 아동보호전문기관 4개소 내 학대피해아동 10명에게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를 제공하여 아동의 학대 후유증 회복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대행위자 및 부모 12명에게 부모교육,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및 심리치료를 제공하여 재학대를 방지하고 아동의 가정이 가족기능을 회복하게 도울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보다 따뜻하고 밝은 내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