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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 가는 기억, 퍼즐조각처럼 채워져 가는 추억 !

기억학교가 뭔가요? 복권기금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3년부터 대구광역시 내에서 운영하여 현재 14개의 기억학교가 있습니다. 대구에서 최초로 시작된 기억학교에서는 치매 예방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경증치매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그 중심에 「2018년 대구를 빛낸 우수시정(시민대상)’에서 5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샬롬기억학교는 2014년 3월 1일 개소하여 2019년 6월 30일 현재까지 5년 4개월 동안 49,684명의 경증치매어르신들에게 인지재활, 정서, 주간보호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였습니다.

작년에 가을나들이를 사문진나루터에 다녀왔습니다.

깜빡 깜빡 잊혀져 가는 요즘.. 재미와 흥을 돋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예산부족으로 나들이가 거주지 인근 지역으로 제한되어 있어, 평소에 할 수 없었던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외출욕구를 충족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치매어르신들은 인지저하로 인해 우울과 불안을 경험하기 쉽고 “이제 갈 곳은 한군데 밖에 없다”는 비관, 외부로부터 고립, 무기력감 등의 부정적 정서를 가지고 있어 나들이를 새로운 환경에서의 신선한 경험을 통해 정서적 교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내일의 추억 한 줌 !

자식들을 키우느라 집안일 하시느라 휴식의 추억이 거의 희미해지신 어르신들에게 평소와 다른 특별한 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에 이 조각이 들어가야 하네’ 하시며 퍼즐들이 맞춰질 때마다 ‘맞아 맞아’라고 즐거워 하시는 어르신들, 퍼즐조각이 채워나가 하나의 큰 그림이 완성되는 것처럼 추억들이 쌓여 어느새 어르신의 머릿속에 사진앨범이 남겨지게 될 것입니다.

특별한 체험으로 다가올 선물

새로운 자극과 회상능력을 위해 해양동물들과의 교감으로 정서지원과 회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소!!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 속에 어르신들이 시원한 나들이를 갈 수 있는 장소를 고민 고민하다가 바다의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하고 어르신들과 직원들의 소통을 통해 유대관계를 증진시켜 줄 대구의 유일한 대형 아쿠아리움으로 나들이를 가려고 합니다.

어르신들의 용감한 도전!

여러분의 응원과 참여로 어르신들이 소소한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나들이를 가실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