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495명)10,441,000원
- 참여기부 (8,012명)801,7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각종 재해가 일어날 때마다 국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희망의 다리가 되어 왔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11,242,700원을 모았어요.
‘도심 속 폭염의 섬, 쪽방촌’
쪽방촌 주민에게는 유독 가혹한 여름이었습니다. 폭염일수 13일, 열대야 열흘 남짓. 역대 최고로 꼽히는 작년(2018년)과 비교하면 열대야가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평년보다 0.5도 가량 높았습니다. 긴 폭염과 더운 날씨로 11명이 사망하고, 온열질환자는 1,841명이 발생했습니다(질병관리본부, 2019.09.21). 변변한 폭염대비 없이 여름을 나는 주거취약계층은 종종 무더위에 생명을 빼앗길 만큼 폭염은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그 중에서도 한 평 남짓한 방에서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를 견뎌내야 하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올 여름은 인내의 세월과도 같았습니다.
국민, 기업, 같이가치와 희망브리지 후원자들의 협업으로 완성된 구호활동
더위가 극심했던 7월 말, 희망브리지에서는 폭염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서울시와 MOU를 맺고, 무더위에 가장 취약한 쪽방촌을 찾아가 폭염 시기에도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으실 수 있도록 총 544세대에 13,000여 점의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을 키트에 담아 지원해 드렸는데요. 키트당 단가는 58,000원으로 지원한 물품의 총 금액은 31,552,000원이었으며, 이 비용은 여러분이 카카오 같이가치(모금액 11,242,700원)를 통해서 후원해주신 금액을 포함하여 온라인 모금, 기업 후원 및 봉사활동, 희망브리지 정기후원자들의 기부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폭염에 기운 나는 녹용스틱과 영양식 세트
이웃들에게 지원된 폭염구호키트의 구성품이 궁금하실 텐데요! 올해는 특히 땡볕에서 불 앞에 앉아 조리할 엄두가 나지 않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간단히 조리해서 드실 수 있는 영양식과 무더위에도 건강하시도록 건강용품 식품을 구호키트에 포함하여 전달했습니다. 구호키트는 홍삼녹용스틱, 즉석 영양죽, 햇반, 이온음료분말 1세트 등의 식료품과 손선풍기 및 휴지, 바르는 모기약, 여름용 내의 등 여름나기를 위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상세내역은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한 자락 바람이 되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도심 속 폭염의 섬, 쪽방촌’ 폭염 구호를 현실로 만들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시원한 손길이 모여 쪽방촌 하늘에 그늘막을 드리웠고, 구호활동이 이루어졌던 쪽방촌 마을들은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여름을 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희망브리지는 자연재난이 우리 이웃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되지 않도록 골든타임에 재해 대응을 하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께 쪽방촌 이웃들을 대신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