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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고국땅에서 조차 이방인이 되어버린 사할린 동포

사단법인 해피피플
목표 금액2,1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548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06명)1,279,600
  • 참여기부 (3,442명)343,7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해피피플

프로젝트팀

해피피플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국제NGO 단체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꿈에도 그리던 고향에 왔지만 철저히 혼자여야 하는 사할린 동포의 현실!

일제강점기에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동원되어 탄광부로, 벌목꾼으로 살아가야 했던 한인 4만 3,000여명! 정확한 인원도 모르고 우리의 뇌리에서조차 잊혀져 가고 있는 이들은 간절히 고향을 그리워하며 고국으로 돌아오길 꿈꾸던 우리민족입니다. 2000년대 초반 가족 모두의 영주 귀국을 꿈꾸며 돌아온 71세대의 사할린 동포 2세대! 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가 꿈꾸던 고국에서의 삶은 기대와는 너무나 달라 정부가 지원해 준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90만원의 지원금으로 홀로 외로이 살아가고 계십니다. 충북 음성 사할린동포 모임 장종일 회장님은 "우린 고국에 오면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와 고향에 가서 살게 될 줄 알았지. 내 고향은 충북 단양인데 안산, 양주, 제천, 음성 중에 어디로 가겠냐고 고르래. 뭐 어쩔 수 있나... 여기 음성으로 왔지. 그리고 가족들하고 사는 것도 아니야. 우리 애들 보고 싶은데... 러시아에 있어. 1년에 한번 밖에 못봐... 손자들이 많이 보고 싶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회장님의 한숨속엔 진한 그리움과 외로움이 묻어납니다. "어떻게든 먹고는 살아. 우리 같은 노인네가 뭐 쓸돈이 그리 많겠어. 사할린에서 살 때는 친구들이나 친척들하고 만나기도 했는데 고국에 오니 다들 흩어져서 보지도 못하고 다니지도 못하니 적적하지. 그래서 항상 아이들 올 때만 기다려..."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다 외롭게 세상을 떠나신 분이 11분, 시골이다보니 병원에 가기도 힘들고 외로워 다른곳으로 이주하고 남아있는 42분이 전부라고 합니다. 1년전 해피피플에서 전달해준 생필품 박스를 기억하며 "이렇게 찾아주고 관심가져주는게 너무 고맙지"하시며 연신 고맙다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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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리운 할아버지,할머니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세요!

나라가 힘이 없어 죄없는 국민들이 먼 타국으로 끌려가 힘들게 살아야 했던 우리의 동포들. 시간이 지나고, 많은 변화 속에서 우리의 관심과 사랑에서도 멀어지고 있는 영주 귀국 사할린 동포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는 한국의 명절인 추석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명절에도 즐겁게 모였던 아들, 딸, 손주들이 그립기만 합니다. 좁은 임대아파트에서 외로운 시간을 버텨내며 살아가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우리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적어도 추석같은 명절에는 이분들에게도 사람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수 있게 해주세요.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필요한 생필품과 명절음식을 담은 선물을 들고 어른신들을 찾아뵙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해피피플
  • 모금기간2019. 08. 01 ~ 2019. 11. 01
  • 사업기간2019. 12. 02 ~ 2020. 01.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점퍼(20,000)*40598,100
  • 이상 생필품 지원1,025,200
목표 금액1,623,300

모금액이 사업계획서보다 적게 모여서 자부담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