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02명)771,600원
- 참여기부 (3,892명)3,829,0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나눔기업이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안녕하세요. 버려지는 자원과 버리는 마음을 터치하는 터치포굿입니다. 터치포굿이 지향하는 사업은 네 가지가 있습니다. 1. 도시형 환경교육 도시에 사는 현대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도시의 자원을 통해 도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냅니다. 2. 그린 솔루션 사회와 환경을 고려해, 산업 수반 폐기물의 가치 있는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3. 업사이클링 패션 쓰임이 다한 현수막, 지하철 광고판, 불량 양말 등의 더 나은 쓰임을 고민하고, 우주에서 하나뿐인 패션 소품을 만듭니다. 4. 업사이클 연구소 업사이클 연구소는 업사이클 산업을 위한 기반입니다. 업사이클 산업의 소재를 중개하고, 아카데미 사업 등을 통해 업사이클 디자이너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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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댓글, 공유할 때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기부합니다.
온동네가 쓰레기로 뒤덮여 숨쉬기 조차 힘든 마을이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관광지인 이웃나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민카이 마을은 ‘플라스틱 빌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마을에 터전을 잡고 살아온 사람들보다, 더 많이 이 마을을 채우고 있는 것은 수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입니다. 마을 사람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시작된 플라스틱 분류업은 작업 중 발생하는 공해와 수질 오염으로 숨쉬지도 못할 만큼 유해한 환경을 만들고 있지만 그 일을 그만둘 수 없습니다. 쓰레기 분류업은 민카이 마을의 주수입원이기 때문입니다. 민카이 마을에는 대략 1,000가구의 가족들이 살고 있으며 그들 중 대부분이 쓰레기 분류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매일 160에서 180톤의 쓰레기가 마을로 들어오고 있으며 그만큼 마을 곳곳에서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일을 하지 않으면 당장 굶어 죽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하면 서서히 죽어갑니다." - 민카이 마을 부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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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한 환경에서 그대로 작업을 이어가는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
문제는 쓰레기를 분류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분류 된 후 팔 수 없는 쓰레기들은 태우거나 매립해서 처리하는 과정으로 인해 민카이 마을의 공기 오염은 심각한 수준이며, 수질은 도저히 재생이 불가한 수준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하루종일 플라스틱을 녹이는 기계에서 나오는 유독가스와 쓸모없는 쓰레기들을 태우는 소각과정에서 연기가 차오르는 심각한 오염속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마을 한가운데 흐르는 냇물에서는 악취가 나고 아이들은 희뿌연 연기 아래 뛰어 놀고 있습니다. 실제로 플라스틱 빌리지를 대상으로 행해진 NGO의 조사들을 보면 민카이 마을은 베트남 내에서도 1급 오염지역으로 구분되며 공기 중에는 미세먼지, 플라스틱 흄, 다이옥신 등이 수중에는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는 등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작업장의 사람들도 면장갑이나 맨손, 그리고 유독가스를 전혀 막지 못하는 스카프 정도를 두르고 있을 뿐입니다. 작업자들뿐만 아니라 특히 아이들에 대한 건강 검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얼마나 나쁜지도 불명확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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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카이 마을에서 발견되는 한국산 쓰레기의 의미
우리는 마을에 산더미처럼 쌓인 플라스틱만큼 놀라운 사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플라스틱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버려진 것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불법으로 들여와 거래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이었다는 점인데, 특히 한국이 중국, 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거론될 만큼 대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출한 국가라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현재는 관련 법안이 강화되어 한국산 쓰레기가 많이 보이지 않게 되었지만, 이미 수년간 모종의 거래를 지속해 온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것이 저희가 가장 처음 민카이 마을을 조사지역으로 선정한 이유이고 방문한 이유입니다. 우리의 갈증을 덜어주던 생수병, 달달하고 시원한 음료페트병 등 한글로 가득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발견할 때마다 저희는 일종의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치아세팀은 민카이 마을의 실상을 목격하는 뿐만 아니라 구호물품으로 고급 방진 마스크와 작업용 장갑을 마주친 작업자들 수 만큼 세트로 나눠 드렸습니다. 영구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겠지만, 한국산 쓰레기에 대한 책임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보고자 준비한 구호물품이었습니다. 특히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마스크와 장갑뿐 아니라 다른 필요한 물품은 없는지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마스크와 장갑, 그리고 장화 등 작업용 물품들을 골라 주셨지만, 또 하나 높은 반응을 보였던 답변은 바로 공기청정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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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숨도 쉬지 못하는 민카이 마을의 아이들을 위한 안전지대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세요!
치아세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재) 함께일하는재단이 주관하는 '2019 같이 가요, 인천국제공항공사 가치(Value)여행' 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치여행은 2018년부터 시작하여 공정한 여행과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내 사회적경제조직 기업가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베트남 하노에에서 활동하는 비정부기관(NGO) Live & Learn 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Live & Learn은 개인 및 지역사회가 윤리적이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 그들은 아시아 지역의 커뮤니티들과 협력하여 환경, 기후, 인권 등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를 개발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인 모금액은 민카이 마을 주민들에게 환경 및 안전보건 교육과 쓰레기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쓰여질 것 입니다. 또한 마을회관, 유치원, 체육시설 등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고 중요한 행사들이 이뤄지는 공공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려고 합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중요한 공공시설인 유치원을 첫번째 안전지대 목표구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버렸던 쓰레기들이 한 마을에 정착해 그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와 후원 부탁드리며, 앞으로의 일상 생활 속에서도 쓰레기를 버리기 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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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주식회사 터치포굿
- 모금기간2019. 07. 22 ~ 2019. 08. 11
- 사업기간2019. 09. 01 ~ 2019. 09. 30
- 영수증 발급기관함께일하는재단
본 모금은 함께일하는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공기청정, 에어컨 복합기기 구매 및 설치(4대)4,000,000원
- 교육 및 프로그램 진행600,600원
본문에서 말씀드렸듯 현지 사정 변동으로 인해 후원 물품이 변경되어 4대를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기기변경 외에 다른 모금액 사용내역은 기존과 동일하며, 상세한 금액 내역은 다른 팀원이 영수증등과 함께 정산내역을 제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