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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공존은 성폭력 생존자들을 위한 인식 개선을 통해 모두가 공존하며 살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 설립된 대학생들의 전시 프로젝트 팀입니다. 지난 '공존 2016'의 정신을 이어받은 공식 단체입니다. 이번 공존 2017은 연세대학교 대학생들을 필두로 한 프로젝트 모임으로 대부분의 디자인과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올해 11월 성폭력 생존자를 위한 전시회를 기획 중에 있습니다. 모든 팀원들이 전시회에 참여하며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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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4년간의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저희는 십여 명으로 이루어진 연세대 대학생들의 인권 전시 모임 '공존'입니다. 저희는 예술계, 디자인계에 몸 담고 있는 학생들로 매년 연말 비영리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4년간 다양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회 분위기도 이야기들도, 그리고 많은 사회 변화로 힘이 들 때도, 오히려 힘이 날 때도 있었습니다. 여전히 저희는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는 아직 밝은 모습의 성폭력 생존자, 상처를 믿고 자신에게 당당한 성폭력 활동가와 같은 모습을 낯설어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폭력 '피해자'로 낙인을 벗어나고, 그들은 온전한 자신으로 인정하며 그들에 대한 올바른 지지와 관심이 여전히 필요합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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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생존자를 위한 전시, 공존 脫 하다] 전시회에서 ‘脫’은 벗을 탈, 기뻐할 태, 허물 벗을 열 세 가지로 읽힙니다. 중의적인 전시명인 脫(탈)하다는 젠더갈등, 2차가해 등 양극화 되는 사회속에서 외면받고, 고통받고 있는 성폭력 피해자를 온전히 조명하고,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전시였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의 이야기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또한 4년간 4번의 전시 활동 중 3번을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했습니다. 또한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함께 응원해준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한 전시였습니다. 전시장에 실제 많은 생존자분들, 관람객분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시고 덕분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전시였지만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공존은 4년간의 전시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저희 공존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저희의 뜻과 바램은 그대로 남아 누군가에게는 힘이, 누군가에게는 지지로, 누군가에게는 용기로 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존 리더 남현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