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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통영, 거제 지역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환경운동 단체로, 현재 통영의 바다와 섬, 거제, 고성의 숲을 지키기 위한 활동들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치단체의 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환경 훼손에 대한 감시 및 활동, 자연환경 교육 및 홍보, 초중고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환경교육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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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산 골프장 개발은 추진될 수 없다
우리 단체는 거제남부관광단지 일대에서 식생 및 생태조사를 벌여 사업자(거제시)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서 누락된 멸종위기종인 수달, 팔색조, 긴꼬리딱새, 대흥란, 거제외줄달팽이, 애기뿔소똥구리 등의 서식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졸참나무군락, 소사나무군락, 느티나무군락, 졸참-느티나무군락, 느티나무-고로쇠나무군락 등이 식생보전등급 2등급 이상인 점을 확인하여 환경부에 생태자연도 등급 상향조정을 요청했습니다. 국립생태원이 노자산골프장 예정지 일대의 생태자연도 1등급 권역은 40%가 넘는 것으로 공고했고, 이를 토대로 환경부는 올해 1월 중순 국립생태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시할 예정입니다. 사업자와 거제시가 제출한 거제남부관광단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의 1등급 지역은 한 곳인 6만2500평방미터에 불과했으나, 국립생태원의 2019년 10월과 11월 공고에 따르면 1등급지는 관광단지 예정지의 100만평방 미터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생태조사를 열심히 한 노력의 결과 이며, 이 일대의 지역은 원형보전 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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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에는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토론회는 "거제남부관광단지와 자연생태계”를 주제를 가지고 자연 생태해설사 박정용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거제시 생태관광과 삼거청사초롱마을 옥대석 이장, 노자산의 식물상 한백생태연구소 정명희 연구원,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원종태 사무국장(거제남부관광단지와 멸종위기종 현황), 숙의민주주의환경연구소 장용창(소장환경영향평가제도 개선방향) 등이 발표했습니다. 노자산 토론회를 통해 다시 한번 노자산 식생 보전의 중요성과 생태 관광의 나아갈 길을 찾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희에게 있어서 더 없이 소중한 일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카카오같이가치의 모든 기부자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