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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좌절에서 희망으로 "석준 아저씨의 다시 서기"

안산시 와동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2,4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84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51명)2,045,000
  • 참여기부 (3,698명)355,1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안산시 와동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안산시 와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제공하여 주민의 생활향상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전문 사회복지관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힘들지만 사랑으로 버텨온 시간들

곽석준(남/58세/가명) 아저씨와 민지혜(여/60세/가명)아주머니는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은 특별한 사랑을 하였습니다.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던 석준 아저씨를 지극 정성으로 옆에서 돌봐주었던 지혜 아주머니, 이런 지혜 아주머니의 정성 때문이었는지 두 분은 뜨겁게 사랑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오순도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는 석준 아저씨와 지혜 아주머니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는 석준 아저씨와 지혜 아주머니

“아내의 섬유 근육통 판정을 받고 밤잠을 이룰 수가 없었어요. 나를 돌보느라 힘들어서 이렇게 된 것은 아닌지...... 죄책감에 밤잠을 설쳤어요.” 행복한 생활도 잠시, 지혜 아주머니는 이유를 모를 통증에 시달렸고 병원 진단 결과 섬유근육통이라는 끔찍한 질병이 발병한 것입니다. 섬유근육통은 근육, 관절, 인대, 힘줄 등 연부조직에 만성적인 통증을 일으키는 희귀 질환입니다.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을뿐더러 통증이 워낙 심해 불면, 우울증까지 함께 동반하는 질병입니다. “내가 돌봐야지 누가 돌보겠어요. 내 아내, 내 사람인걸” 석준 아저씨는 본인이 힘들었을 당시 지혜 아주머니께서 돌봐주셨던 것처럼 날마다 지혜 아주머니를 간호하였습니다. 그리고 월 40만원 이상씩 청구되는 병원비를 충당하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갑자기 일어난 교통사고, 그리고 찾아온 위기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그리고 힘들어진 내일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그리고 힘들어진 내일

힘들지만 사랑으로 버텨온 석준 아저씨와 지혜 아주머니, 하지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아저씨네 가정은 큰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2018년 1월 석준 아저씨가 전단지 배포를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큰 사고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이 사고로 인해 석준 아저씨는 전치 16주의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다들 죽었다고 했어요. 그렇게 크게 사고가 났는데 살아난 것이 기적이지요. 그런데 살아나면 뭐하나요? 일을 할 수 없으니 돈을 벌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 죽는 것 보다 못한 삶이 되었네요.” 석준 아저씨가 교통사고를 당한 후 석준 아저씨네 삶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월 40만원 이상씩 지출되는 지혜 아주머니의 병원비와 교통비를 감당하느라 월 15만원씩 지출되는 월세를 17개월 동안 체납하게 되었고 임대인은 석준 아저씨 부부에게 퇴거 통보를 하였습니다. 그러는 사이 지혜 아주머니는 섬유근육통의 고통을 참지 못해 자살을 2번이나 시도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공과금이던 무엇이던 밀려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그런데 당장 아내가 아파서 죽어가는데 병원을 안 갈수도 없고... 그러다 보니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너무 힘들어요.”

좌절에서 희망으로, 석준 아저씨의 다시서기
희망을 주고 싶은 와동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일동

희망을 주고 싶은 와동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일동

석준 아저씨는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떨쳐내고 다시 근로를 하고 있습니다. 고령이며 우울증 환자이기에 석준 아저씨를 써주는 곳이 많지 않지만 부업, 전단지 아르바이트 등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임대인도 체납 월세를 1개월에 40만원씩 6개월 동안 분할해서 납부하는 것에 동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월 수입이 100~120만원 남짓인 석준 아저씨네 가정에서 40만원의 체납 임대료와 40만원의 병원비를 지출하고 나면 남는 돈이 거의 없습니다.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죽을 생각도 했었어요. 너무 힘들어서요. 그런데 내가 죽으면 내 아내는 어떻게 살아가나요? 힘들어도 아내를 위해서는 내가 힘내야 해요. 다시 일어서야지요.” 석준 아저씨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지혜 아주머니를 위해 오늘도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어서는 과정이 너무나 험난합니다. 복지관에서는 석준 아저씨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그리고 사랑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석준 아저씨가 부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식비 - (100,000 x 5개월)+(100,100x1개월)600,100
  • 휴대전화 요금 - 50,000원 x 2명 x 6개월600,000
  • 공과금 - 100,000원 x 6개월600,000
  • 교통비 - 100,000원 x 6개월600,000
목표 금액2,400,100

변경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