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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사계절 정리하기

“젊은 시절 어떻게 보냈는지 잘 기억도 안나. 자식들 키워 놓고 보니까 거울에 쭈굴쭈굴한게 서있더라고..” 복지관에서 풀어놓는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이날, 저날 모두 다르지만 신기하고 드라마 같은 일들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삶은 굴곡져 있었고, 어르신들은 그 삶을 사랑하기도 원망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느 날은 봄처럼 따뜻했고, 어느 날은 매서운 바람이 부는 겨울 같았습니다.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순서대로 거짓없이 기록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 하게 된 “생애자서전쓰기”프로그램. 어르신들은 함께 모여앉아 매주 각기 다른 주제로 인생을 이야기하기로 하였습니다. 고향의 이야기, 첫사랑의 추억, 가장 슬펐던 일, 행복했던 일, 내 친구를 소개하는 이야기 등 짧았던 삶의 이야기가 펼쳐져 나왔습니다. 필명도 만든 어르신들은 자신이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어르신들은 삶의 이야기를 잘 풀어내고 계십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이야기 하는 어르신들

“내가 이야기 하면서도 내가 후회스러웠던 일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그럴 수밖에 없었지.. 하며 나를 위로하게 되더라고.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또 나누다 보니 아름답지 않은 인생이 어딨겠나 싶어요” 어르신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자신을 위로하게 되고, 후회가 가득했던 지난 삶을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삶 모두는 다 의미있음을 시사하며 어르신들은 오늘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추억하며 즐거운 글쓰기를 해 나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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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고 그리운 나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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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내가 살던 곳이었어

저기가 우리 집이 있던 곳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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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찾은 어르신의 자서전 Part 1

고향을 찾은 어르신의 자서전 Part 2

생애자서전 프로그램 진행 시 자신이 어렸을 적 뛰어다녔던 산과 들을 다시 가보고 싶다는 어르신의 소망을 받고 방문하였습니다. 고향에 방문한 어르신은 자신의 고향에 수십년도 더 지나서 왔다며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살아서 이렇게 와볼 수 있다는게 정말 고마운 일이지.”

인생은 아름다워!

와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생애 자서전 쓰기를 통해 자신의 유년시절도 돌아보고 직접 가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어르신들의 삶이 후회와 절망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잘 정리하고, 앞으로의 삶 또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살아 나가기위한 시니어 생애 자서전 쓰기 "인생은 아름다워!" 프로그램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