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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했던 거 그거 또 안해??

우리나라에는 초복, 중복, 말복을 합쳐 ‘복날’이라고 부르는 삼복문화가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날이라고 하여 삼복더위가 여기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더위에 지친 몸을 충전하기 위해 삼계탕, 장어, 추어탕 등의 보양식을 챙겨 먹곤 하는데요, 이러한 우리나라만의 문화를 이왕이면 개개인이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하고자 작년, 초복을 맞이하여 본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소하지만 시원한 행복-소.시.행'이란 행사를 진행하면서 삼계탕을 제공하였습니다. 요즘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은 "작년에 삼계탕 먹던 행사 아주 좋았는데..올해는 안 해?"라며 묻곤 합니다. 올해도 기회가 되면 하겠다는 답변을 드릴 때마다 지역주민들의 얼굴에는 기대감과 아쉬움이 같이 있습니다.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는 지역이니만큼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무더위에 힘이 될 수 있는 보양식을 먹고, 소소하지만 여름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는 휴대용 선풍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물품지원과 식사 제공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웃 간의 안부를 자연스럽게 물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지역주민 간의 끈끈한 정과 서로 간의 지지체계를 형성하여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내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지역주민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힘을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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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소시행

초복을 맞이한 보양식 삼계탕

행복하게 삼계탕을 드시는 어르신

올해도 이어지는 살인적인 폭염...

작년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 수가 4,526명, 이로 인한 사망자가 48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피해를 본 주민 중에는 저소득계층, 열악한 주거환경의 거주자들이 포함되어있으며 그중에서도 사망자의 비율은 65세 이상인 노인이 71%로 가장 많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갑자기 기온이 많이 올라 주민들은 부담스러운 냉방비 때문에 부채질로 이 힘겨운 더위를 이겨내고 있고, 계속 오르는 물가로 인해 여름철 보양식을 제때 챙겨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폭염이 다가오는 지금.. 우리 주위의 주민들은 폭염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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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를 육박하는 폭염

열악한 거주환경의 지역주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하루하루 더위와 배고픔을 안은 채 여름을 나는 지역주민들이 많습니다. 찬밥에 찬물을 말아먹고, 라면을 쪼개어 식사를 해결하시는 저소득 어르신들.. 냉방비 한 푼 아끼고자 뜨거운 공기와 바닥에서 맨몸으로 폭염을 견디고 있는 대다수의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는 따듯한 관심과 더불어 든든한 한 끼, 휴대용 선풍기 등의 생활용품이 너무나 필요합니다. 젊은 사람들도 견디기 힘든 폭염을 저소득 가정의 지역주민들은 '냉방비가 무서워서', '보양식을 챙겨 먹을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등의 이유로 다가오는 폭염을 맨몸으로 견디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올여름을 시원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작은 도움이 그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