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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45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01명)2,450,000
  • 참여기부 (5,154명)517,600
  • EBS나눔0700 기금13,918,5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합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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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2020. 02. 25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한 부부

서로의 장애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부부가 있습니다. 갑작스런 뇌출혈로 한쪽 몸이 마비된 순남 씨와 열차사고로 두 개의 발가락을 잃고 발바닥이 움푹 파인 종락 씨가 20여 년 간 함께 살며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증금 200만 원의 낡고 허름한 집. 온수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집에서 부부는 아궁이에 불을 때 물을 데워 사용해야 했습니다. 불을 땔 때마다 매번 연통이 막히는 탓에 집 안을 가득 채우는 연기. 하지만 부부는 가스비가 아까워 가스레인지를 쓸 엄두도 못 낼 정도의 어려운 형편이었습니다. 그나마 몸을 누일 수 있는 불편하고 낡은 집마저 집주인이 다른 사람에게 판 상황. 부부는 곧 이 집을 내어주고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곧 쓰러질 것 같던 집을 비워주고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던 부부는 우여곡절 끝에 마을의 작은 집을 리모델링해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집에서는 화장실이 없어 매번 집에서 멀리 떨어진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곤 했지만, 이제는 화장실도 생겨 생활하기 훨씬 편해졌습니다. 입주식을 하고서 부부는 평생 처음 가져본 ‘내 집’에 대한 감격으로 매일매일 집안 이곳저곳을 쓸고 닦고, 벽에 액자를 걸어 분위기를 살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부부는 마을 사람들과도 입주 떡을 나누며 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집으로 사람이 오는 것을 완강하게 거부하였던 마음에 변화가 생겨, 바우처 서비스를 신청하여 건강 및 위생 상태에도 도움을 열심히 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순남 씨와 종락 씨는 많은 분들의 도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겠다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부부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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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보금자리에 있는 부부

새로운 보금자리에 있는 부부

개선된 화장실

개선된 화장실

개선된 주거환경

개선된 주거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