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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병원에 가려면 전쟁터를 지나 반나절 이상 걸어야 합니다

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목표 금액5,6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690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55명)4,865,100
  • 참여기부 (7,335명)7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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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프로젝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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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2020. 02. 21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질러 오는 환자들에게 치료를 제공했습니다

계속되는 분쟁 속에 있는 예멘에서는 부상자가 끊임없이 유입되어 병원이 마비되고, 국가의 보건의료 체계가 무너져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이 심각히 저해되어 있습니다. 예멘 주민들은 병원에 가려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질러 황무지를 지나 검문소 곳곳마다 협상을 거쳐 통과해야 하죠. 2살 아기 이하브는 폐에 물이 차서 당장 흉수를 제거해야 했지만 치료받을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하브의 가족은 사립 병원의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죠. 이하브의 어머니는 예멘의 디 아즈 수팔(Dhi As Sufal)에 있는 국경없는의사회 병원에 데려와, 중환자실에서 3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의 모습

국경없는의사회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의 모습

모금이 끝나갈 때쯤 예멘에서는 극심한 전투가 발생했습니다

모금이 끝나기 2주 전이었던 작년 8월 28일 수요일(현지 시각) 예멘 아덴(Aden)에서는 여러 무장단체 간 극심한 전투가 발생했습니다. 전투가 일어난 지 몇 시간 내로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병원에는 부상자 51명이 입원했고, 10명이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사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병원 근처 지역은 이날 오후 연합군의 공습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5년 3월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후 국경없는의사회 병원과 의료 시설은 연합군 공습 다섯 차례를 포함해 총 여섯 차례 공격에 희생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에 여러 무장단체들과 연합군들에게 병원에서 우리가 활동하고 있다는 것과 병원 위치를 다시 알렸습니다.

예멘 내 국경없는의사회  병원에 있는 환자들의 모습

예멘 내 국경없는의사회 병원에 있는 환자들의 모습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 덕분에 국경없는의사회는 분쟁지역의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분쟁지역의 환자들은 치료가 시급함에도 의료지원을 쉽게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국경없는의사회의 의료지원 활동은 희망의 빛이 됩니다. 같이가치 후원자 여러분, 보내주신 든든한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의 지원은 환자들을 치료하며 지구 반대편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세계 곳곳에 있는 우리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국경없는의사회가 의료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