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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섬의 마스코트, 나무캥거루의 고향을 지켜주세요

환경운동연합
목표 금액6,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0,40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07명)1,196,500
  • 참여기부 (10,195명)1,018,400
  • 환경의날♡ 카카오기부금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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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프로젝트팀

30년간 생명을 지켜온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환경단체 환경운동연합은 ‘공해반대시민운동협의회’, ‘공해추방운동청년협의회’가 1988년 통합하여 출범한 공해추방운동연합(공추련)을 직접적인 뿌리로 합니다. 공추련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높아진 시민들의 사회참여 기운에 힘입어 대중적인 환경운동을 열었습니다. 공추련의 창립 직후 부산, 광주, 목포 등 전국에서 회사원, 주부, 학생,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환경단체들이 하나, 둘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를 계기로 한층 시야가 깊어지고 넓어진 한국의 환경운동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게 됩니다. 피해자 중심의 반공해운동에서 시민으로 폭을 넓힌 환경운동으로 발전하며, 지역에 국한된 활동에서 전국적 연대 나아가 지구환경 보전을 추구하기 위한 연합체를 결성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1993년 4월 2일 공추련 등 전국 8개의 환경단체들(서울 공해추방운동연합, 부산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진주 남강을지키는시민모임, 광주 환경운동시민연합, 대구 공해추방운동협의회, 울산 공해추방운동연합, 마산·창원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목포녹색연구회)이 통합되어 전국 조직인 ‘환경운동연합’이 태어났습니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현장성, 대중성, 전문성에 기반 한 활동으로 아시아 최대의 환경단체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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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환경운동연합2021. 02. 02
나무 캥거루의 고행인 파푸아섬의 팜유 생산

안녕하세요, 환경운동연합입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환경운동연합에서는 나무 캥거루의 고향인 인도네시아의 파푸아섬에서 일어나고 있는 파괴적인 팜유 생산을 모니터링하고 문제제기를 하는 활동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모아주신 기금으로 환경운동연합은 파푸아 섬의 토착민들(indigenous peoples)의 권리를 위해 활동하는 인도네시아의 PUSAKA라는 단체가 진행하는 현지조사를 지원하였습니다. PUSAKA에서는 2020년 2월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파푸아 섬을 방문하였습니다. 파푸아 섬의 한국 기업이 팜유 플랜테이션을 운영하는 지역을 방문하여 현지 토착민들을 인터뷰하였습니다. 토착민들은 지구의 마지막 남은 자연의 수호자입니다. 토착민들은 오랫동안 파푸아섬에서 살며 숲과 강, 그리고 거기에 깃든 동식물들과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삶의 양식을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삶은 한국을 기업이 팜유 플랜테이션을 시작한 이후로 많이 변하였습니다.이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었던 숲은 사라지고, 물을 떠마시던 강물이 농약과 화학비료 때문에 더러워졌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어머니 숲’과 ‘삶의 터전 대지’를 잃었다는 것에 대한 깊은 슬픔을 토로하였습니다. 흔히 개발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지역이 발전된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파푸아 섬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토착민들은 플랜테이션에 고용되기도 어려웠고 고용이 되더라도 차별을 당하며 초저임금 노동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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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하고 있는 마을 사람들 (c) 공익법센터 어필

논의하고 있는 마을 사람들 (c) 공익법센터 어필

마을의 우물을 방문한 조사원들 (c) PUSAKA

마을의 우물을 방문한 조사원들 (c) PUSAKA

환경운동연합에서는 현지조사 이후, 파푸아섬에서 사업을 하며 자연과 토착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는 한국 기업과 토착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보고서를 발행하였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보고서의 내용은 언론에서도 보도가 되며 더욱 많은 한국 시민들이 파푸아 섬에서 한국기업의 팜유 생산으로 인하여 일어나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알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환경운동연합의 활동을 통해 전세계의 멸종위기에 놓은 소중한 동식물과 이들을 지키는 토착민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