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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신사들이 떠나는 '식도락(樂)' 여행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2,5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6,28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77명)575,600
  • 참여기부 (6,206명)612,5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지역복지증진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실천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연대감 속에서 복지 공동체 형성을 위한 전문적인 복지사업을 수행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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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6,283명이

1,188,1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2020. 02. 24
신사들과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2018년 남성 독거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 및 이웃체계 구축을 위한‘식사의 품격’ 프로그램이 진행된 이후 서로 지지하고 이웃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자조 모임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6월 7일부터 9월 7일까지 식도락 여행 후원 모금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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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의 품격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후원모금캠페인

식사의 품격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후원모금캠페인

단순한 식사 해결의 의미를 넘어 이웃 관계의 끈을 이어드리고 그렇게 이어진 끈 속에서 더욱 주체적인 삶을 보내실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죠.

후원모금 캠페인 모금결과

후원모금 캠페인 모금결과

그렇게 진행된 캠페인은 약 3달간 총 1,188,100원의 후원금(목표대비 48% 달성)이 모금되었습니다. 직접 기부·참여 기부 모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마음과 의견을 담아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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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영향으로 변경된 여행일정

태풍의 영향으로 변경된 여행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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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서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2일~3일 전주로 모든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태풍‘미탁’의 영향 소식으로 인해 식도락 여행은 무기한 연기되었는데요. 80 평생 거주하는 지역을 벗어나 처음 전주를 방문할 기대감이 크셨던 어르신들께서도 많이 실망하셨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지관 내부적으로 회의를 진행하여 여행 일정을 재선정하고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하여 숙박이 아닌 당일로 지난 10월 14일 식도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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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여행 오리엔테이션

식도락 여행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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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출발하기 전 어르신들과 한자리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여행의 주의사항, 일정, 다녀온 이후의 활동에 대한 전달을 진행하였으며, 무엇보다 식도락 여행은 어떻게 가게 되었는지 과정(후원 모금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손길이 모여 여행이 진행되는 부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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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전주비빔밥 체험

Part1. 전주비빔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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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0월 14일, 식도락 여행을 떠나는 당일! 아침 8시에 모여 전주로 출발하였습니다. 목적지로 가는 버스 안에서 여행을 떠나게 된 소감을 나누기도 하고, 당일 마니또 활동을 함께할 짝꿍을 선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르신들께는 마니또 대신 우렁각시, 수호천사 활동으로 대신하여 설명드렸습니다.) 그렇게 약 3시간을 넘게 열심히 달려 전주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남기고 바로 전주비빔밥 체험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단순히 만드는 체험활동을 넘어 전주비빔밥의 유래와 의미 등에 대해 설명도 들으셨는데요. 비빔밥 재료에 30여 가지가 들어간다는 설명에 깜짝 놀라시기도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추후 이웃과 함께하는 밥상공동체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기에 어르신들께서는 더욱 집중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설명이 끝난 뒤 비빔밥 재료를 직접 올려 만들어보고 함께 식사를 하시면서 ‘비빔밥 맛이 확실히 다르다.’,‘너무 맛있다.’는 평을 남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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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한복체험

Part2. 한복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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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전주비빔밥으로 식사를 하신 뒤 한복체험이 이어졌습니다. 한복체험도 그냥 업체에 방문하여 빌리는 것이 아니라 예절에 대해 이야기도 듣고, 한복을 어떻게 입는지 순서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명이 끝나고 한복 입는 시간이 다가오자 어린 아이들처럼 들뜬 얼굴이셨는데요. 어르신들 중에서는 처음 입어본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환복을 마친 어르신들을 한 분, 한 분 뵈니 너무 잘 어울리셨습니다.(*더 편하게 입으실 수 있는 생활한복도 있었지만 어르신들 모두 선비스타일의 한복을 고르셨습니다.) 평소에는 개인사진, 단체사진을 찍자고 말씀드려도 싫다고 하시던 어르신들께서 본인의 핸드폰들을 주시면서‘나 좀 찍어봐라’,‘나도 찍어줘’라고 적극적으로 추억을 남기시려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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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3. 전주한옥마을 탐장

Part3. 전주한옥마을 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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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전주한옥마을을 탐방했습니다. 거리에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어르신들이 단체로 한복을 맞춰 입고 한옥마을을 거니는 팀은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덕분에 가는 곳마다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아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묻는 문의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식사의 품격 어르신들은 여행 당일만큼은 연예인(?)이 부럽지 않은 하루를 보내셨습니다. 한복체험이 끝난 뒤에는 마지막 일정으로 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경기전에서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잠시 쉬는 시간에 ‘내일 갔으면 좋겠다.’, ‘더 있다가 가고 싶다.’며 여행이 마무리되는 시간을 아쉬워하셨습니다. 당일 일정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께서 많이 힘드시지 않았을까 걱정했지만 ‘80 평생 전주라는 곳을 처음 가봤다.’, ‘죽을 때까지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너무 즐거웠다.’, ‘후원해주시고 애써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셨습니다. 금번 후원 모금캠페인을 통해 진행된 식사의 품격 첫 번째 자조 모임이 어르신들께 길게 남을 추억이 되었습니다. 추후 어르신들과 함께 전주에서 배워온 비빔밥을 이웃과 함께하는 밥상공동체 활동으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 자조 모임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도 함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손길을 보태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