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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한 걸음 한 걸음, 희망을 걷는 지연 씨!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목표 금액1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2,12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731명)5,505,100
  • 참여기부 (11,398명)1,127,100
  • CJ오쇼핑 기부금5,00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프로젝트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각종 재해가 일어날 때마다 국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희망의 다리가 되어 왔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20여 년 만에 뇌종양이 재발해 지체장애를 얻었습니다

“아빠, 나 이상해. 몸이 자꾸 돌아가….” 서울 성북구에 사는 김지연(가명, 42) 씨는 8살이 되던 해 모양세포성 성상세포종(뇌종양)으로 처음 수술을 받았습니다. 머리를 절개해 종양을 절제해내는 매우 큰 수술이었지만 다행히 예후가 좋아 학교도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잊고 살아간 세월이 20여년…. 어느 날, 지연 씨의 몸이 갑자기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철렁’ 내려앉은 가슴을 부여잡고 찾은 병원에서 뇌종양 재발 진단을 받고 다시 수술대에 올라야 했습니다. 갑작스레 날아든 재발 소식은 큰 층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지연 씨는 2012년 이후 두 번의 수술을 더 받았고, 소뇌가 손상된 탓에 지체장애 2급으로 평지에서나 겨우 한발 한발 내딛을 수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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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지연 씨!

오늘의 주인공, 지연 씨!

머리에 깊이 패인 수술자국과 방사선치료로 인한 탈모증세

머리에 깊이 패인 수술자국과 방사선치료로 인한 탈모증세

유일한 친구는 반려견 ‘희망이’… 그녀의 좁은 방이 세상의 전부입니다

지연 씨는 가끔 재활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는 것 외엔 집 밖으로 나갈 일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몸이 불편하다보니 밖에 나가기가 너무 힘들고 무서워요.” 밥 먹고 약 먹는 시간을 빼면 방에 누워있거나 유일한 친구 ‘희망이’와 하루를 보내는 게 일과의 전부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지연 씨의 세상은 점점 좁아져갔습니다. 병원에선 자폐 성향도 나타난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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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불편해 집 안에서 지낼 때가 많은 지연 씨

몸이 불편해 집 안에서 지낼 때가 많은 지연 씨

지연 씨의 유일한 친구, '희망이'

지연 씨의 유일한 친구, '희망이'

가족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버텨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뇌수술만 세 번. 가벼운 감기에도 뇌압이 올라 쓰러질 때면 한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이렇게 수술과 회복, 재활 치료의 과정이 반복되면서 지연 씨의 스트레스도 극에 달했지요. 아프고 힘들 때마다 ‘죽고 싶다’는 말이 입버릇처럼 나오곤 했습니다. “세상 가장 큰 기쁨을 주다가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게 자식이더라고요. 모든 부모 마음이 그렇겠지만 막상 겪어보지 않으면 또 모릅니다. 아이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때마다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다고요.” 아버지 김만수(가명, 68) 씨의 말입니다. 당시 직업군인이었던 그는 어린 딸이 큰 수술을 하게 되자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병간호에 몰두했을 정도로 ‘딸바보’ 아빠였는데요. 한때는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와 치료를 받을 만큼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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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이 발병하기 전 찍은 가족사진

뇌종양이 발병하기 전 찍은 가족사진

뇌수술 후 머리를 깎은 지연 씨와 남동생

뇌수술 후 머리를 깎은 지연 씨와 남동생

지금까지 사랑으로 서로를 보듬어 온 지연 씨네 가족

지금까지 사랑으로 서로를 보듬어 온 지연 씨네 가족

“제가 잘 걷는 모습, 부모님께 꼭 보여드릴게요!”

그동안 병원비를 대느라 빚은 늘어가고 가세는 점점 기울어만 갔습니다. 아버지 만수 씨마저 8년 전 위암 수술을 받은 후 형편이 어려워 추가검사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지요. “여태까지 부모님께 못할 말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저한테는 늘 부모님이 젊으신 것 같았는데 요즘 깨달아요. 우리 엄마 아빠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구나. 지금까지 받은 것처럼 부모님이 늙으면 제가 돌봐드려야 하는데….” 지연 씨가 말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앞으로 더 이상 아프지 않고 스스로 걷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아픔을 견딜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지해주었던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삶의 의지를 다잡아보려 합니다. 지연 씨가 더 이상 병마에 고통 받지 않고, 재활을 통해 희망의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응원의 손길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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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씨의 도전에 여러분의 응원을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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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를 받는 지연 씨의 모습

재활치료를 받는 지연 씨의 모습

한 발 한 발 내딛기가 아직은 두렵습니다.

한 발 한 발 내딛기가 아직은 두렵습니다.

본 캠페인은 CJ ENM 오쇼핑 부문의 TV모금방송 ‘사랑을 주문하세요’와 함께합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긴급 생계비 지원5,000,000
  • 지속적인 재활 치료비 지원6,132,200
  • 수혜가구 방문 및 지원 실행500,000
목표 금액11,63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