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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가 웃도는 여름, 민우는 자전거로 무료한 시간을 보냅니다.

따르릉 따르릉~ 방학이 되면 우리 동네에서는 자전거 소리가 하루종일 울려 퍼집니다. 지적장애 2급, 초등학교 4학년인 민우가 자전거의 주인공입니다. 민우의 방학은 또래의 아이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자전거를 타고 나가서 동네를 배회하다 저녁 무렵에야 돌아옵니다. 민우가 방학을 보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40도를 웃도는 한 여름에 자전거를 탈 수 밖에 없는 민우, 민우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는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 옛 것을 느끼고 배우고 체험하며 또래들과 함께 뒹굴고 뛰어 놀며 외롭지 않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습니다.

누구보다 특별한 캠프를 보내고 싶어요 !

지루한 방학, 그리고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건 스마트폰 게임 뿐. 스마트폰 세상 속이 아닌 어른들이 즐겼던 세상 속으로 아이들을 보내주고 싶습니다. 그마저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민우처럼 하루종일 자전거 타기밖에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조금 특별한 경험을 남겨주려고 합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고택에서의 하루, 마을 이장님과 손수레를 타고 직접 보는 동네의 구석구석 돌아보기 친구들과 하루종일 고무신을 신고 뛰어보기 저녁준비를 하며 옆집 할머니, 할아버지께 김치 얻어와보기 별을 보며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께 옛날 이야기 들어보기 이런 값진 경험을 품에 안고 또 내년 여름을 기다리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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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어울리는 ‘세대공감 여름캠프’

만화 ‘검정고무신’ 속 세상을 다녀오는 것 같은 이번 여름캠프는 민우처럼 방학이 지루하기만 한 우리지역 저소득 아이들에게 한 편의 동화와 같은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도심 속 지루한 일상을 떠나 자연을 접하며 민물고기의 이름을 맞추고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은 어른들이 가르쳐주지 않으면 평소 배우기 어려운 특별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통해 우리의 옛 문화와 전통을 배우고 어른들은 아이들을 보며 자라나는 세대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추억 가득한 그 날을 선물해주세요. 본 후원금은 아이들이 시원한 여름캠프를 다녀올 수 있는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