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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식사 한 끼로 옥희어르신의 손을 잡아주세요.

옥희(가명)어르신은 오늘도 그날을 생각합니다. 25년 전 매서운 찬바람이 불던 그 날.. 배우자와 이혼 후 홀로 사회에 내딘 첫 발걸음, 생계를 꾸려나가야 하는데 방법을 몰라 발만 동동 거리던 그날을 회상하며 오늘도 어김없이 폐지를 줍기 위해 어두운 반지하의 집을 나섭니다. 하루하루를 힘겹게 생활하는 옥희어르신은 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폐지값의 폭락과 뉴스에 나오는 폐지 줍는 어르신의 연이은 폭행사건으로 혼란스럽기만 요즘.. 폐지로 하루 벌어 하루를 생활하는 옥희어르신의 생활은 녹록하지 않아 끼니에 대한 걱정이 더 해저만 갑니다. 담당 사회복지사가 밑반찬을 전달하는 날이면 어르신은 말합니다. “내가 25년이라는 세월 동안 혼자 힘으로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했는데.. 또 이렇게 폐를 끼치니 미안할 다름이에요. 그래도 나를 위해 누군가가 집으로 찾아오고 반찬을 지원해줘서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지금처럼 힘을 내서 살아보겠어요.”라며 미소를 보이시며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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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가정에 제공되는 밑반찬

어르신 가정의 몇가지 안되는 식사재료

담당 사회복지사는 어르신의 희망을 봅니다.

78세의 어르신이 담당 사회복지사가 방문 온 날에는 반갑게 맞이하며 냉장고에서 물 한잔을 내어 주실 때 살짝 본 냉장고 안에는... 라면 몇 봉지와 반찬 통 두어개가 전부인 이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이야기하는 어르신을 보며 어르신의 희망을 봅니다.

군포시는 지금도 옥희어르신과 같이 결식의 우려가 높은 어르신들이 존재합니다.

현재 군포시노인복지관에서는 16명의 어르신들에게 밑반찬과 과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사유로 결식의 우려가 높은 어르신들이 많아 2019년도에 25명의 어르신들에게 1인 1만원 상당으로 9월부터 12월까지(4개월간)의 밑반찬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으로 군포시노인복지관이 함께 결식의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밥한 끼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이 유지 될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세요. * 본 내용은 실제 어르신의 사례이며, 어르신의 인권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