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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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기부 (2,668명)26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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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참여연대는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되는 비영리 민간 단체입니다. 정부, 특정 정치세력, 기업에 정치적 재정적으로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합니다. 2004년부터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은 유엔의 공식적인 시민사회 파트너입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2,000,000원을 모았어요.
'두눈부릅 사법농단재판 시민방청단(이하 부릅단)' 무사히 2019년 일정을 마쳤습니다.
'부릅단'이 2019년 5월에 시작된 이래 2019년 12월 23일까지, 7개월 여간 13회차에 걸쳐 누적 134명의 시민분들이 방청에 참가해주셨습니다. 따뜻한 봄에 시작했던 방청 프로그램은 계절이 두번 바뀌어 겨울까지 이어졌고,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습니다. 방청에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여러분, 그리고 뜨거운 응원으로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에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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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사태의 제대로 된 해결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입니다.
방청을 통해서 참여연대와 민변, '부릅단' 시민들은 피고인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들이 재판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노골적인 시간끌기 전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줄곧 지켜봤습니다.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할 재판부 역시 피고인석의 전직 대법관들의 노골적인 시간끌기를 통제하지 못했으며, 그러는 사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구속기간 만료 직전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사법농단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외쳤던 적폐법관 탄핵도, 법원개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은 검찰이 비위통보한 66명의 법관 중에 늑장 징계청구로 법관들에게는 면죄부를 주고, 극히 일부만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사법농단에 관여한 법관들이 누구인지, 징계 절차가 진행중인지 여부도 비공개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재판 방청이 끝난 후 진행된 강연과 토론시간에는 더뎌지는 재판 진행에 대한 답답함과 반성을 모르는 법관들에 대한 분노, 법원개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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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눈'으로, 사법농단 방청을 지켜봤습니다.
시민들의 관심은 한해 내내 이어졌고, 사법농단 책임자 처벌과 사법개혁을 한목소리로 요구했습니다. 사법농단 재판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그리고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2019년 부릅단 방청은 마무리되었지만, 사법농단 재판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사법농단 재판과 법원개혁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방청 참석과 기부 등으로 부릅단에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관심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과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방청 후기를 참여연대 블로그 http://www.peoplepower21.org/Judiciary/1634227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시민방청단에게 나눠드린 사법농단 안내서와 스티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