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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한국농아청년회는 대한민국 국적의 18~35세 농(청각장애)청년의 권리 보장 및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 비장애인과 동등한 능력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사회 참여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세계농청년회(WFDYS), 아시아농청년회(ADYS)와 함께 농청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농청년의 다양한 역량 개발과 비전을 함께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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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농사회를 만든 농청년!
국제연합(UN) 통계자료에 의하면 193개국 중에 수어법이 제정된 국가는 47개국이고 나머지 146개국은 아직 재정 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많은 한국 농인들의 노력 끝에 2015년에 한국수화언어법을 제정하고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어법(한국수화언어법)은 한국수화언어의 발전 및 보전의 기반을 마련하여 농인의 언어로 인한 정보접근권의 확실한 보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어요. 대한민국은 장애인과 또 다른 문화를 가진 소수자들 쉽게 말해 타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낮은 탓에 일방적으로 만들어져 잘못 퍼진 정보로 인한 오해, 편견에 물든 우리 사회를 바꾸려면 당사자들이 나서야 하는 상황이 많은데요. 농인 또한 예외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농인들이 오해와 편견에 맞서고자 신빙성이 있는 자료를 수집해서 그것을 토대로 인식교육을 하며 정부에게 농인이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활동과 수어를 예술로 승화한 문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농 청년들은 다양한 위치에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농 사회 내부에만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사회의 전체를 변화시킬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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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3년, 제주도에 세계농아청년캠프를 개최하게 되다!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했던 6박 7일 동안의 캠프는 단순히 경험을 쌓기 위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세계 각지에 유명한 농 청년 강사들이 다양한 주제(인권, 취업, 지식, 문화 교류 등)를 가지고 놀라운 이야기와 함께 전해주고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과 정보,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었는데요. 이로써 우리 참가자들은 스스로 고전적인 관점 속에 갇힌 장애인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또 다른 하나의 문화를 가진 관점으로 ‘농인’을 생각하게 하고, 각국에서 농인을 위한 정책을 어떻게 요구했고, 어떻게 해냈는지를 배워갔습니다. 토론이나 팀 프로그램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외국 농 청년들과 더더욱 더 많은 정보(문화, 역사, 학문 등)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아주 귀했던 시간을 간직한 채 무사히 캠프를 마쳤습니다. 세계농아청년캠프가 끝난 후, 다음 일정에서 4년마다 하는 세계농인대회 개최국을 선택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2023년 개최국은 영광스럽게 대한민국으로 결정났습니다. 자연스레 수 많은 세계 농인들의 관심사가 한국으로 집중된 만큼 우리 캠프 참가팀들은 세계농아청년캠프에서 가져온 귀중한 경험을 토대로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장담하며, 우리나라 위상을 유감없이 떨치겠다고 서로가 다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우리 한국 농사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캠프 참가자들을 응원해주시고 끝없는 꾸준한 관심을 주신 덕분에 머나먼 타국에서 후원자님들을 마음 편하게 의지할 수 있었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수어와 한국어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