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91명)2,941,900원
- 참여기부 (5,421명)536,7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 활동가, 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입니다.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을 위해,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 교육, 노동, 문화, 안전, 주거, 환경, 사회참여 영역의 4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합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3,478,600원을 모았어요.
성소수자 부모모임이 만든 인권의 목소리,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름다운재단입니다. 성소수자 아이를 둔 부모들의 모임 ‘성소수자부모모임’에서 지난 1년간 진행하신 사업 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으로 그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소개할게요!
2019년부터 1년간, 각 지역의 퀴어문화축제에 참석했습니다.
성소수자부모모임은 지난 1년 간 전국 각지에서 열린 5번의 퀴어문화축제(대구, 인천, 제주, 광주, 경남)에 모두 참석해 왔습니다. 부스 프로그램과 프리허그를 통해 각 지역의 성소수자 당사자와 그 가족들을 만나고, 행진에도 참여하여 성소수자 인권을 많은 사람에게 알렸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2019년 6월부터 11월 사이에서 열렸던 퀴어문화축제의 교통비와 식비, 소모품비를 회원분들께 지원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모모임 회원분들도 예년보다 더욱 높은 퀴어문화축제 참여율로 화답해 주셨습니다. 퀴어문화축제 참가비용의 경우, 대구, 인천, 제주, 광주, 경남 총 5곳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하는 교통비, 당일 참가자분들을 위한 식비와 다과비, 당일 사용한 소모품비로 사용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특히 ‘응 내 자식 퀴어’ 손피켓은 부모모임이 참여한 모든 퀴어문화축제와 집회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SNS에서도 자주 회자되었는데요. 성소수자 당사자들에게는 부모님께 커밍아웃하는 것이 너무나 무겁고 두려운 일이기에, 자녀의 성 정체성을 쿨하게 묘사하면서도 ‘자녀가 성소수자가 되는 것은 부모의 잘못이다’, ‘성소수자들은 가족에게 버림받을 것이다’와 같은 사회의 편견에 일침을 날리는 문구가 담긴 손피켓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2020년 2월에는, 퀴어문화축제에서 부모모임과 함께 행진하는 분들께 나눠드리기 위한 용도로 스포츠타올을 200매 제작하였습니다. 다만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퀴어문화축제가 열리지 못하게 되면서, 2020년 2월 이후 집회나 기자회견 등의 활동에서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퀴어문화축제나 집회가 재개되면 본래 용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퀴어문화축제는 서울 외 지역에서 거주하시는 회원분들께서 편하게 참여하실 수 있는 활동이기도 했습니다. 그간 운영비 부족으로 인해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하시는 회원분들은 지역 간 이동비, 당일 사용하는 소모품비, 점심/저녁 식비를 자비로 부담하셔야 했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좀 더 수월하게 행사에 참여하실 수 있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이후 퀴어문화축제의 일정 변경 등으로 참여가 어려워져 , 2019년 9월 ‘카이스트 인권주간’에 부스를 내고 참여하여 단체를 홍보했습니다. 이에 해당 행사에 참여하는 교통비를 사용했습니다.
카이스트 인권주간 참여
회원들과 함께하는 정기모임을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월례 정기모임, 커밍아웃 워크샵, 무지개 티타임 등 그간 성소수자부모모임이 많은 분들을 모시고 이야기나누는 활동들이 2월부터 6월까지 잠정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모임을 할 수 있는 거리두기 지침 등이 마련된 이후, 1명이 1개씩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 커버를 마련하고, 거리두기를 지키며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대관하는 등 저희 활동을 조심스럽게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작년처럼 여러 지역에서 활발하게 많은 분들을 만나며 활동하지는 못하지만, 부모모임은 유튜브, 줌 등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컨텐츠 제작이나 강의, 서로 안전한 거리를 지키는 작은 규모의 모임 등으로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큰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성소수자부모모임은 앞으로도 성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 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