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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배고픈 아이들은 한 끼의 식사를 위해 옵니다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목표 금액4,5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041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34명)3,529,500
  • 참여기부 (6,707명)670,1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는 늘 가장 낮은 자리에서 바라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추운지 알 수 있으니까요. 그래야 힘을 덜어줄 수 있고, 안아 줄 수 있으니까요. 돕는 사람은 많아졌다지만,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은 더 많아기에 따뜻한 하루는 진정성 하나로 소외당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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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2020. 01. 10
배부른 아이들을 보니 행복합니다

따뜻한 하루 필리핀 센터에서는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센터가 위치한 Mabayo 지역을 비롯하여 Panibatuhan school, Backdoor, San antonio 등 다섯 번의 무료 급식을 진행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배를 두드리는 아이들을 보니 절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따뜻한 하루 센터가 있는 마을은 필리핀 마타안 모롱에 속한 작은 어촌으로, 대부분 형편이 매우 어려워서 마음껏 식사하지 못 하는 상황입니다. 따뜻한 하루에서는 딱한 사정을 듣고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산이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같이가치를 통해 전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담아 계속해서 특별한 도시락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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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차로 진행된 무료급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차로 진행된 무료급식

아이들 간식을 구매했어요

아이들 간식을 구매했어요

2차로 진행된 무료급식에 아이들 줄을 세우고 있어요

2차로 진행된 무료급식에 아이들 줄을 세우고 있어요

식사를 아이들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여요

식사를 아이들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여요

밥을 먹으면서도 뭐가 그렇게 행복한 걸까요

밥을 먹으면서도 뭐가 그렇게 행복한 걸까요

3차로 진행된 무료급식에서 도시락을 나눠주고 있어요

3차로 진행된 무료급식에서 도시락을 나눠주고 있어요

4차로 진행된 무료급식도 푸짐하게 준비했어요

4차로 진행된 무료급식도 푸짐하게 준비했어요

5차로 진행된 무료급식에서도 많은 아이들이 왔습니다

5차로 진행된 무료급식에서도 많은 아이들이 왔습니다

스파게티와 치킨, 신선한 채소를 넣은 맛있는 반찬에 고기를 듬뿍 넣은 덮밥을 해서 아이들이 건강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평소 먹고 싶어 했던 맛있는 과자와 음료, 과일을 풍성하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소문을 듣고 여기저기에서 많은 아이들이 계속해서 왔습니다. 배식받은 급식을 보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 많이 배가 고팠는지 입을 크게 벌리고 열심히 먹습니다.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우리도 행복했습니다.

몸이 아픈 동생이 집에서 기다립니다

그 자리에서 음식을 다 먹은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음식을 남겼습니다. 먹을 만큼 먹은 뒤 남은 음식은 집으로 싸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음식이 상당히 많이 남았습니다. 배가 불러서, 혹은 맛이 없어서 먹지 않은 게 아니라 집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싸가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도 시키지 않았고, 그런 생각을 할 나이도 아닌 것처럼 보였지만, 어린 꼬마들은 스스로 배고플 가족들을 생각해서 음식을 싸가고 있었습니다. 우리를 보고 꾸벅 인사를 하더니 한 꼬마도 자기가 먹던 접시를 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자신의 배고픔보다 가족이 먼저인 아이들... 갑자기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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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어느 곳에서도 먹을 만한 음식은 없고 빈 냄비만..

집 어느 곳에서도 먹을 만한 음식은 없고 빈 냄비만..

포장해온 도시락을 동생에게 먼저 먹이고 있어요

포장해온 도시락을 동생에게 먼저 먹이고 있어요

8살도 채 안 돼 보이는 한 남자아이는 받은 도시락을 먹지도 않고 그대로 집으로 가져가기에 아이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30분 정도 걸으니 아이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에는 3살 정도로 보이는 한 여자아이가 오빠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냄비가 2개 보였지만, 빈 냄비만 있을 뿐... 집 어느 곳에서도 먹을 만한 음식은 없었습니다. 오빠는 가져온 도시락을 동생에게 먹이며 자신도 같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동생이 있으니 도시락을 2개 달라는 말을 차마 못 한 오빠는 자신의 몫인 도시락 하나만 가져와서 둘이 나눠 먹는 것이었습니다. 많이 배고팠을 텐데... 자신의 배고픔도 참아가며 동생에게 음식을 먹이는 오빠의 모습에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차후에 따뜻한 하루 센터에서 이 가정에 추가로 음식을 보냈지만, 아직도 그 어린 오빠의 착한 마음이 긴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5개 지역에서 5회에 걸쳐 무료 급식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의 배부른 미소를 보니 행복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며 감사하다는 말을 빼먹지 않는 아이들... 우리에게 감사하다고 손 흔들어주는 아이들을 곧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리며 아이들이 배고픔을 넘어 더 행복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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