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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장애인 배우에게 무대를, 아이들에게 편견 없는 세상을

인액터스연세 연인
목표 금액2,026,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94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65명)1,080,300
  • 참여기부 (3,877명)387,7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인액터스연세 연인

프로젝트팀

인액터스연세 연인은 장애인의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예술 공연을 기획하는 단체입니다. 현재 장애인 극단 <휠>, 시각장애인 합창단 <라파엘코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연극은 제 생명줄이에요."

연극이 아니면 못 살 것 같다는 연극배우 수현씨(가명)는 이제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배역에 빠져들 때면 오롯한 자유와 희열을 느끼게 된다며 눈빛을 반짝이는 수현씨. 하지만 그가 무대에 올라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겨우 아홉 자리만 채워진 객석입니다. 적막한 공연장이 한없이 쓸쓸해지는 순간입니다.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수현씨가 소속된 곳은, 국내 최초의 장애인 극단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입니다. 그저 연극이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만든 휠은, 현재까지 무려 18년간 장애인들의 문화 예술 참여를 위해 힘써왔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들이 설 수 있는 무대는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공연장 자체가 턱없이 부족해 적절한 극장을 찾기 어려웠고, 겨우 공연장을 마련하더라도 '장애인 연극'을 내건 순간 사람들은 실력을 의심하며 극장에서 등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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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예술가들도 무대에 서고싶어요

"모든 국민은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문화를 향유할 권리를 가진다" 문화기본법 제4조에 명시된 규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본권을 자유롭게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장애인들입니다. 2012년 행해진 장애문화예술인 실태조사에 의하면 장애인 예술가 중 82%가 공연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으며, 예술 활동을 통한 수입 또한 거의 전무한 상황입니다.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대다수 장애인 예술가들은 무대 스포트라이트가 허락되지 않는 어둠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장애인들에게 예술활동은 자기표현의 기회 뿐 아니라 사회주체로서 독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본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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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팀의 첫 번째 교육연극, 그 선물 같은 무대

그저 한 번이라도 좋아하는 무대에 더 서고 싶다는 휠의 배우들.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한 대학생들은 '연인'이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휠 단원들만의 장점을 살릴 방법을 모색하던 중, 하나의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학교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장애인들이 직접 한다면, 공연 기회도 많아지고 아이들의 인식 전환도 더욱 효과적이지 않을까?’ 이 점에 착안하여 연인팀은, 극단 배우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장애에 대한 아이들의 편견을 바로잡는 교육연극을 기획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의 모금에 힘 입어 첫 교육연극 <옥상 위를 부탁해>가 제작되었습니다. 학교 강당을 무대 삼아 아이들의 눈을 마주하면서, 배우들은 갈고 닦은 연기실력을 펼칠 기회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직접 바꿔 나간다는 자긍심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본 학생들도 실제 장애를 가진 배우분들이 연극을 해서 더욱 뜻깊었다며 따뜻한 감상들을 손수 남겨주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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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극 <옥상위를 부탁해> 실제 공연 모습

교육연극 <옥상위를 부탁해> 실제 공연 모습

교육연극을 관람 중인 학생들

교육연극을 관람 중인 학생들

교육연극을 보고 난 학생들의 소감들

교육연극을 보고 난 학생들의 소감들

새로운 연극 <주인공은 바로?!(가제)>로 새로운 무대를 두드립니다

<옥상위>는 휠 극단에게도, 학생들에게도 생각치 못했던 선물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제 첫 걸음을 내딛었을 뿐, <옥상위>만으로 장애인 배우들의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었습니다. 현재 공연 매출액의 대부분은 인건비를 겨우 충당하는 수준이며, 휠 극단에 남는 돈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극단에서 하고 싶은 작품이 생기더라도 지금의 자금력으로는 엄두조차 낼 수 없습니다. 연인팀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작품 <주인공은 바로?!(가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비효율적인 비용구조에서 벗어나 장애인 극단에게 돌아가는 실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동시에 <주인공은 바로>는 학생들에게 더 뚜렷한 교육효과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동등한 사람'라는 메시지를 부각하여, 아이들에게 건전한 장애 인식의 길잡이가 되어줄 교육연극을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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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손으로 편견 없는 무대를 선물해 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모금액은 바로 이 <주인공은 바로>를 제작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주인공은 바로>가 무사히 무대에 오르게 된다면, 휠 배우분들은 앞으로도 무대에 올라 연기를 계속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또한 학생들은 기존의 지루한 교육에서 벗어나, 장애인 배우들의 생생한 연극을 보며 차별 없는 시각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장애에 대한 따뜻한 시각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편견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언제나 여러분들의 따스한 격려와 응원은 저희들의 큰 힘이 됩니다. 여러분의 손으로 장애인 배우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우리 아이들에게 편견 없는 세상을 선물해 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인액터스연세 연인
  • 모금기간2019. 05. 08 ~ 2019. 06. 08
  • 사업기간2019. 06. 23 ~ 2019. 08. 07
  • 영수증 발급기관아름다운재단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배우 인건비600,000
  • 연출료200,000
  • 홍보용 포스터 및 리플렛136,220
  • 설문지 200매12,900
  • 이음센터 대관료120,000
  • 무대감독 인건비200,000
  • 무대 제작용 재료 구입비135,300
  • 가벽 제작비 6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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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금액1,468,000

홍보자료 제작비 및 스텝 인건비를 예산안보다 절감하여, 가벽 등의 무대 제작에도 모금액을 사용해 보다 높은 퀄리티로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