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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사단법인 녹색연합
목표 금액3,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730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93명)2,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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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녹색연합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녹색연합은 1991년 창립하여 우리나라 자연을 지키는 환경단체입니다. 주요 생태 축인 백두대간과 DMZ를 보전하고 야생동물과 그들의 서식지를 지킵니다. 기후 위기를 가속화하는 현장을 감시하며 에너지가 정의로운 세상, 쓰레기가 없는 지구,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사회를 그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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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녹색연합2020. 01. 07
우리가 사라지는 세계에선 당신도 살 수 없어!

"자연을 좋아해요"라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찾고, 그곳에서 휴식과 여유를 얻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즐거움에 대한 고민 없이 돌아옵니다. 휴가지에 남는 건 결국 쓰레기와 버려진 동물과 오염된 환경입니다. 자연과 교감하고 자신이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데에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지요. 지금도 20분마다 지구에서 사라지고 있는 생명들은 우리에게 절실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나의 죽음은 당신의 삶과도 너무나 깊게 맞닿아 있다고요. 이 신호를 우리가 좀 더 일찍,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차리기 위해 지구에서 사라지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고 확산했습니다.

새들을 살리기 위해 노래와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하늘 나의 세상, 나는 자유를 찾아 헤매이지 길지 않을 나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푸른 하늘 우리의 세상, 우린 자유를 찾아 날아가지 함께 웃고 노래하며 행복할 수 있도록 우연히 마주친 무언가와 나를 찾던 친구들이 사라져가고 두려워 볼 수만 있다면 나 살아갈 수 있는데 오늘도 하루를 옅게 살아가며 보이지 않는 저 벽 너머 세상을 그려본다. <생의 왈츠-Life Dot 가사> 하루 2만 마리, 일 년에 800만 마리. 이 어마어마한 숫자는 투명한 유리에 부딪혀 죽는 새의 숫자입니다.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생각 없이 걷다가 유리 문에 부딪히는 일들 다들 한 번씩은 겪어보는 일이잖아요. 하지만 우리가 한 번씩 겪는 가벼운 충돌이 새들에게는 치명적인 죽음으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새는 천적들을 피하기 위해 눈이 양옆으로 달려있어서 사방을 빠르게 둘러볼 수 있는 대신에 정면에 있는 물체의 거리를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하늘을 날다가 앞에 있는 유리를 못 보고 부딪히면 골격이 얇고 속이 비어있는 비행에 최적화된 새의 골격 구조상 그 충격을 버틸 수가 없다고 합니다. 새가 비행할 수 없는 틈 5X10 규칙은 새들이 비행을 시도하지 않는 높이 5cm, 폭 10cm의 공간입니다. 건물 유리창에 물감, 스티커 등으로 점을 찍거나 선을 표시하면 새들은 자신이 지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인지하기 때문에 유리창을 피하여 비행하게 됩니다. 이 5X10 규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를 살리기 위한 노래와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어쩌면 아주 작은 관심과 노력이 이 엄청난 수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이 노래와 영상을 통해 야생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돌아보고 알릴 수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지구에서 아파하는 동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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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플라스틱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다큐 <알바트로스> 감독인 크리스 조던이 했던 말입니다. 바다에 사는 동물들은 플라스틱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먹이로 오인해 먹기도 합니다. 실제로 바다거북이 먹는 해파리와 하늘거리는 비닐 봉지는 물 속에서 매우 비슷해보입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도 말입니다. 코에 빨대가 박히기도, 먹기도, 목에 걸리기도 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는 동물의 삶을 실제적으로 위협합니다. 유엔환경계획에 따르면 매년 100만 마리의 바다새가, 10만 마리의 바다 포유류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생명을 잃습니다. 이제 바다를 떠올리면 푸르고 신비한 바다만 그려지지 않습니다.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많아질 거라는 불길한 시나리오, 이미 우리 지구가 처한 현실입니다. 바다가 플라스틱에 오염됨에 따라 생태계 뿐만 아니라 인류의 생존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지구에서 아파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일러스트로 담았습니다. 먹이인줄, 장남감인줄 아무것도 모르는 동물들의 모습이 어쩐지 웃픈 느낌입니다. 이 일러스트를 SNS에서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하도록 배포했습니다.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배경화면 받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이 동물들의 모습이 기억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아주 작게라도 실천하는 마음들이 생겨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