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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기부 (607명)5,85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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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인권을 존중하고 평화가 실현되는 사회를 바라는 영등포 시민들의 뜻을 모아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을 세웁니다.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을 모아 세워집니다. 마음을 보태어주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이름을 함께 새겨, 소중한 역사의 기록으로 만들겠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6,835,700원을 모았어요.
타임스퀘어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습니다!
눈이 부시게 화창했던 지난 10월 9일 한글날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이 19개월 동안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타임스퀘어 앞에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18번째이고 올해 전국에 건립된 소녀상으로는 12번째라고 합니다.
영등포평화의소녀상
많은 분들의 성원과 참여로 이루어낸 값진 결과였습니다.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은 당초 8월 광복절 제막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모금 부족과 여러 복잡한 상황들이 겹치면서 부득이하게 10월로 연기하게 되었는데요, 소녀상 건립이 벽에 부딪히게 되자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께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받쳐주며 엄청나게 큰 힘을 불어넣어주셨습니다. 불투명하고 불가능해 보였던 것을 확실한 가능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렇게 참여하고 후원해주신 1,800여 명의 시민들과 10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1만여 명의 카카오같이가치 참여자들까지 모두의 노력과 정성이 더해져서 마침내 영등포평화의소녀상이 당당히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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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평화의소녀상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뜨거운 의지에 행정인 영등포구청에서 소녀상 건립부지 제공으로 역사의 부름에 응답하였고, 영등포구 의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영등포구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소녀상 건립 이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영등포평화의소녀상은 조형물을 세웠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앞으로 올바른 역사인식, 정의로운 역사인식, 평화로운 세상을 열어가기 위한 새롭고 다양한 상상력을 가능케 하는 또 다른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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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시민의 힘을 함께 만들어가요.
소녀상 건립을 위해 활동한 지난 2년을 통해 우리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힘이 하나로 모였을 때 우리 사회에 불가능은 없으며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영등포평화의소녀상 건립을 계기로 영등포에도 올바른 역사 인식의 공간이 만들어졌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소통의 매개가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멈출 생각이 결코 없습니다. 보다 치열한 활동을 통해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완전하고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끝까지 싸워갈 것입니다.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그리고 나아가 우리가 사는 세상의 진정한 평화의 실현을 위해 우리 맞잡은 손을 꼭 기억하고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