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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권하는 사회에서 장애인들의 현실

요즘은 TV이곳저곳에는 여행 프로그램이 끊임없이 방송되고 휴가와 대체휴일 등 여유로운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국내로, 해외로 여행을 떠나 추억을 만들고 행복하게 돌아옵니다. 그러나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보다 여행을 떠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애로 인해 누군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동하기 위한 휠체어를 실어야 하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추가적인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게다가 월평장애인보호작업장을 이용하고 계시는 장애인분들은 대부분 수급자로 정부에서 지원되는 보조금이나 가족의 수익을 통해 넉넉지 않게 생활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장애인들에게 여행은 아직까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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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의 중증장애인들은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작업장에 나와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합니다.

열심히 작업한 물품은 차에 실어 납품합니다.

이동할 때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웃음이 아름다운 장애인분들께 행복을 선물해주세요!

자연과 정이 있는 농촌체험

그래서 월평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중증장애인들께 여행을 선물하고자 훌쩍 떠나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농촌체험마을로 정했습니다. 장애로 인해 농촌의 푸르른 자연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장애인분들게 이번 여행은 소중한 추억과 큰 경험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농촌체험은 중증장애인분들이 직접 감자와 고구마를 캐고, 수확한 농산물로 음식만들기등 평소 해볼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예정입니다. 중증장애인분들께 농촌체험을 간다고 말하자 다들 설렘과 기대가 가득합니다. 이들에게 있어 농촌은 TV에서만 봤던 곳이기 때문이죠. 작업장의 장애인들분은 이제 하루하루 부푼 마음을 안고 농부가 되어 달려갈 준비를 합니다.

사랑을 모아 희망을 틔워주세요

이번 여행을 위해 여러분들의 큰 사랑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동안 자연과 정이 있는 농촌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중증장애인분들께 특별한 여행을 선물해주세요. 사랑이 모여 여행이라는 큰 희망을 틔울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